독일, 대중 교통 이용시를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지난 4일부터 독일 대부분의 주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장소 및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지 2년만에 마스크를 벗는다.
학교,슈퍼마켓,쇼핑센터 등 일부 병원,요양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 출입 시에 더 이상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며,향후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의료시설,교육시설 관계자들을 중심으로우려의 목소리가 일고있다.
코로나19 감염 수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너무 이른 결정이라고 비판하고 있으며,환자보호재단 유진 비쉬회장은 이번 완화 조치가 “고위험군을 더욱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며 계속해서 확산 방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공영방송 ARD역시 독일인의 61%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우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제한 조치들은 빠르게 해제될 전망이다..
다만,대중교통 이용시에는 여전히 FFP2 마스크를 착용의무가 유지된다.
독일 유로저널 여명진 기자
eurojournal0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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