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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4.11 05:30
한국인 평균 키 40년 전보다 남 6.4cm, 여 5.3cm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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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 키 40년 전보다 남 6.4cm, 여 5.3cm 커져 ‘롱다리'체형 증가하고, 남성 비만 증가한 반면 35세 이상 여성 비만 감소해 지난 40여 년간 한국인 평균 키가 남성은 6.4cm, 여성은 5.3cm 커지고 ‘롱다리’ 체형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남성의 평균 비만도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반면 35세 이상 여성의 비만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표준원의 조사 발표에 따르면 고도 성장기를 지난 2000년대 이후로도 평균 키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결과, 49여년 전인 1979년 대비 남성은 6.4cm, 여성은 5.3cm 커졌다. 남성의 연도별 평균 키는 1979년(166.1cm)→1986년(166.8cm)→1992년(168.1cm)→1997년(168.9cm)→2004년(169.4cm)→2010년(170.7cm)→2015년(172.0cm)→2021년(172.5cm)로 40여년 만에 6.4cm가 커졌다. 여성의 연도별 평균 키는 1979년(154.3cm)→1986년(154.1cm)→1992년(156.5cm)→1997년(156.6cm)→2004년(156.7cm)→2010년(157.4cm)→2015년(158.3cm)→2021년(159.6cm)로 40여년 만에 5.3cm가 커졌다. 인체비율의 경우 상체와 하체의 비율을 나타내는 다리길이 비율(샅높이/키)이 모든 연령대에서 2003년 제5차 조사 대비 증가해, 키에서 하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이른바 ‘롱다리’ 체형으로의 변화가 지속되었다. 다리길이 비율 변화는 남성의 경우 2004년: 43.7% → 2021년: 45.3%로, 여성의 경우는 2004년: 44.4% →2021년: 45.8%로 키에서 하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키와 몸무게 증가, 체형의 서구화에도 불구하고 일부 인체비율은 한국인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평균 체질량지수(BMI, 몸무게/키2)는 40여 년간 꾸준히 증가해 남성의 절반가량(47.0%)이 비만인 반면, 여성은 1979년 22.0에서 2021년 22.6으로 22.0 ~ 23.1 사이에서 등락을 유지했다. 참고: 저체중(18.5이하), 표준체중(18.5~22.9), 과체중(23~24.9), 경도비만(25~29.9), 중도비만(30이상) 특히, 여성의 경우 5년전 조사 결과와 비교해 35세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비만도가 감소했으며, 50~60대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복부비만의 지표가 되는 허리둘레 역시 직전 조사결과(2015년) 대비 남자는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으며, 여자는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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