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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러시아 제재 동참않고 교역량 지속적 증가시켜

by 편집부 posted Apr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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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러시아 제재 동참않고 교역량 지속적 증가시켜



휴대폰 생산 글로벌 2위 '인도', 올 수출 75%이상 증가 전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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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문제 삼아 對러시아 경제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인도 정부는 러시아와의 교역을 확대해 나가면서 미국의 경고를 받았다. 



원유 등 원자재의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미국, EU와의 교역이 중단된 상태인 반면, 인도는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며 러시아와의 교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2021년 인도와 러시아의 교역량은 총 94억 달러로 우크라이나와의 교역량(22억 달러) 대비 3배 이상 많으며, 인도 입장에서의 인도 경제를 위해 러시아와의 원자재 교역은 필수적 요소로 보인다. 



원유의 8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인도는 최근 경제 제재에 따라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러시아 원유를 수입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오는 4월부터는 해바라기씨유의 수입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인도에 '큰 댓가' 치를 것 경고



미국 정부가 인도를 향해 러시아와 전략적으로 협력하면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인도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에도 러시아산 원유를 계속 수입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전방위 제재에 나선 국제사회의 노력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제 고문인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디스 위원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중국과 인도의 결정에 분명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러시아와 노골적으로 전략적 제휴를 한다면 그 대가는 심대하고 장기적이 될 것이라고 이미 인도에 경고했다"고 강조했다. 



 



 '인도'휴대폰 , 올 수출 75%이상 증가



인도 휴대폰 수출이 2021-22회계연도 55억 달러를 넘어서 전년대비(31억 달러) 7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같은 호조세는 금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도 통계청 발표를 인용한 뉴델리KITA에 따르면 2021년 핸드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억 6,900만대로 중국(3억 2,300만대)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였다. 



 2021년 인도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는 샤오미(24%)이며 다음으로 삼성(18%), VIVO(15%), Realme(14%), oppo(10%)순이다. 



 



한편, 중국 CINNO Research데이터에 의하면 지난 2월 중국 스마트폰 매출은 2,348만대로 전년대비 20.5% 하락(전월비 24% 하락)했고, 매출 1-5위는 OPPO, HONOR, Apple, VIVO 및 샤오미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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