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독일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 1949년 인상 이래로 가장 높아



제품 생산가 역대급 상승, 우선 유제품 소비자 가격 곧 인상될 예정



1287-독일 3 사진.jpg



독일 기업들의 제품 생산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3월 제품 생산가는 평균적으로 작년에 비해 30.9% 상승했다. 



이는 1949년 인상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라고 독일 연방 통계청은 지난 20일 전했다.   



지난 2월 제품 생산가가 25.9% 상승한 이후 경제학자들은 3월 28.2%의 상승폭을 예상했다. 



통계청 측은 “현재의 데이터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1차 여파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천연가스와 같은 에너지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며, 식료품과 같은 다른 제품들의 가격도 함께 폭등했다.



이번 발표를 인용하며 독일 소비자들은 이제 지속적인 높은 물가에 적응을 해야만 하는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고 독일 일간지 라이니쉐 포스트(Rheinische Post)는 보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생산가는 제품들이 다음 공정에 들어가거나 입점하기 전 공장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이론적으로 생산가 인상은 인플레이션 심화 상태의 전조로 여겨진다.



전쟁의 여파가 이제 시작된 현재 인플레이션 지수는 7.3%로 1981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전쟁이 계속되며 문제가 심화된다면 인플레이션 지수가 두 자리수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경제학자들도 존재한다.



생산가격 폭등의 주 원인은 역시 에너지이다. 지난 3월 에너지 가격은 83.8%가 급증했다. 



천연가스는 2021년 3월에 비해 144.8% 올랐고, 전기는 85.1%, 난방유는 130.8% 상승했다. 



연방 통계청은 올해  3월 소비자들은 휘발유의 경우 평균적으로 41.9%, 디젤의 경우 62.6% 작년보다 비싼 가격으로 주유를 해야만 했다고 전했다. 



이번 위기는 1974년과 1980년에 있었던 오일쇼크 때와 2008-2009년 사이의 경제 위기보다 더 큰 가격 폭등을 보여주고 있다.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다면 생산 가격은 작년에 비해 14% 정도만 증가한 셈이다. 



식료품의 경우 평균적으로 12.2% 올랐다. 특히 많이 오른 제품들은 식물 오일(+72.3%), 버터(+56%), 커피(20.5%)이다. 또한 비료와 질소화합물 제품(87.2%)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우선 독일의 유제품들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독일 낙농업 연합회 회장 에크하르트 호이저(Eckhard Heuser)는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은 우선 가격 인상의 첫 단계에 도달했다“고 이야기했다. 도매 가격은 이미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가격인상이 체감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우선 낙농업 연합회 측의 발표에 따르면 1리터 우유는 1유로가 훌쩍 넘을 것이고, 버터는 한 개당 10센트 정도 오를 예정이다.



하지만 연합회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생산가 상승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사재기 문제도 있다. 



호이저 회장은 “사재기 또한 가격 상승에 일부분 일조했다. 소비자들은 버터를 사재기해서 얼리거나 멸균 우유를 쌓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식료품 생산업체들도 비축 물품을 쌓아두며 가격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호이저 회장은 “이들은 언제나 유통 가능할 수 있게 우유, 버터, 치즈의 비축분을 더 많이 쌓아 두고 있다. 이는 이미 비교적 높은 정도의 가격 인상을 이끌었다. 특히 현재 독일은 국내 소비량보다 더 많은 양의 우유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우유 물량에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하며 업체들의 과도한 비축분에 대해 비판했다.



<사진: 라이니쉐 포스트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04 2014년 새해, 바뀌는 규정들 file eknews21 2013.12.29 4571
9603 독일 대부분 지역, 홍수 위험 증가 file 유로저널 2011.01.10 4568
9602 베를린 월세 가격, 급격하게 상승 file eknews20 2011.05.31 4565
9601 독일 유럽연합 의장국 준비박차 file 유로저널 2006.10.11 4565
9600 독일 휘발유 가격 계속 상승 file 유로저널 2011.02.28 4552
9599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 IAA는 이제 뮌헨에서 개최 편집부 2020.03.11 4543
9598 독일의 살기좋은 대도시는? file eknews21 2015.03.09 4528
9597 독일 남녀 간 임금 격차 여전, 남성이 평균 21% 높아 file 편집부 2020.03.11 4525
9596 우울증에 시달리는 독일 대학생들 증가해 file eknews 2015.07.07 4523
9595 독일, 인구수 총 8280명으로 증가(1면) file eknews21 2017.01.30 4516
9594 전력회사 RWE, 비블리스 B호기 원전도 가동중단하기로 결정 file eknews20 2011.06.21 4510
9593 독일, 코로나 영향에 기업 위기 속 기업 인력감원 잇따라 file 편집부 2020.06.16 4506
9592 건강과 멀어지는 독일인의 식습관 file eknews21 2013.02.25 4503
9591 경쟁에 노출되어가는 독일의 교육, 자녀 학업에 스트레스 받는 독일의 부모들(1면) file eknews21 2013.02.25 4498
9590 루프트한자 기내식 유료화 되나? file eknews21 2013.05.06 4497
9589 독일 보건복지부장관 사보험 가입조건 크게 완화하려 해 file eknews21 2013.08.30 4494
9588 자동차 배기가스, 심근경색 위험 높여 file 유로저널 2009.03.16 4494
9587 독일, 난민 한명당 수용 비용 년 1만 1,800유로 file eknews21 2016.11.14 4493
9586 연방 법무부장관, 아동 포르노 사이트 삭제할 의지 밝혀 file 유로저널 2009.12.15 4488
9585 독일의 대학 등록금, 외국인에게만? file eknews21 2013.04.15 4472
Board Pagination ‹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492 Next ›
/ 49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