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oyds TSB, 21세기식 돼지저금통 저축 방식 소개

Lloyds TSB 은행이 고객들에게 잔돈을 차곡차곡 모을 수 있는 21세기식 돼지 저금통 저축 방식을 소개한다.
데일리 메일지의 보도에 따르면, 은행이 소개하는 서비스는 ‘Save the Change’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테빗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올림 방식을 적용해 파운드 단위로 지불하게 하고 나머지 잔돈들은 자동으로 저축 계좌에 넣어 저금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수퍼마켓에서 £19.83어치의 물건을 사고 데빗 카드로 지불하고자 하면, £20.00로 요금이 결제되며 나머지 17p는 자동으로 저축 은행 계좌로 들어가게 된다. 만약 £11.20어치를 샀다면, £12.00로 결제하게 되고 나머지 80p가 계좌에 들어간다.
이 방식은 은행의 모든 데빗 카드 거래에 적용된다.
은행은 영국인 3명중 1명은 저축을 하고 싶어하지만 귀찮아서 못한다고 말하며, 이는 간결하면서도 획기적인 저축 방식이 될 것이고 영국인들에게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이는 영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저축 방식으로 내년 2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은행은 이 저축을 장려하기 위해 이 정책이 실시되는 첫 2달, 즉 내년 2월과 3월에 매달 모아지는 금액만큼 계좌에 가산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매달 최대 £50까지)
한편, 영국인들의 4분의 1이 현재 어떤 저축도 하지 않는다고 고백했으며, 10명중 1명은 과거에도 저축을 한 경험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와 서비스 가입은 www.lloydstsb.com에서 하면 된다.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