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부동산 시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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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체코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사분기 기준 3% 이상 하락했다고 체코 통계청이 지난 20일 발표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프라하를 제외한 지역은 4.6%까지 하락한 모습이다.

신규 분양되는 부동산 가격은 현상유지 수준이지만, 지은지 오래된 집들은 10% 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이미 바닥을 쳤다고 보고, 앞으로는 상승곡선을 보일것 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부동산 시장은 판매자는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고, 구매자는 가격이 더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어서 시장이 거의 멈춰있는 상황이다.

많은 판매자들은 작년대비 수요가 현저하게 줄어서인지 할인을 해서라도 매매를 감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분양 아파트들은 분양인들에게 아파트 구매시 부엌을 무료로 설치해 준다던지, 자동차를 선물로 준다든지, 차고를 끼워주는 등의 다양한 행사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려고 분주이 노력하고 있다.


체코 지사장
김 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