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2009년 1사분기 외국인 투자 42% 급감

by 유로저널 posted Jun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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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매년100억 유로 이상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온 폴란드의 외국인 투자액이 외국투자기업의 이익금재투자 급감으로 42%나 감소했다.
2009년 1사분기의 대 폴란드 외국인 투자액은 총 19.2억 유로로 2008년 같은 기간 34.4억 유로에비해 42% 나 급감했다.그러나 감소 폭은 크지만, 이는 연초부터 예상되어 오던 것으로 시장에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바르샤바KBC는 분석했다.
2009년 1월에는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투자 프로젝트들의 자본 유입으로 2008년 1월대비 22.9% 증가한 14억 유로를 기록했으나 금융위기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친 2월에는 지난 해 대비 91% 감소한 1억1천7백만불,3월에는 지난 해 대비 56% 감소한 4억7백만불을 기록했다.
그러나 EU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2사분기에 감소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지나친 외국인 투자 감소가 폴란드 경기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폴란드 최대 투자국인 독일의 경우 지난 5월 초 EC의 중기경제전망을 통해 2009년 경제성장 전망치가 -2.3%에서 -5.4%로 하향조정되어 폴란드 외국인 투자 급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초 폴란드투자청 (PAIZ)은 올해 80억 유로 수준의 외국인 투자를 예상했었으나, 이 추세에 따르면 하향 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외국인 투자 중 절반 정도가 현지 외국인투자법인에서 발생한 이익금의 재투자 였던 것에 반해, 2009년 들어서는 외국투자기업들의 재투자 경향이 급격히 낮아지는 데서 그 원인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외국인 투자기업의 총 재투자금액은 1억 4백만 유로로 3월 전체 FDI 4악 7백만불의 25%에 그치고 있다.
우리기업의 2009년 1사분기 대 폴란드 투자금액은 2천1백만불로 모두 기존 투자법인으로의 추가 투자자금 송금이며, 2009년 들어 신규법인 설립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대 폴란드 투자는 2009년 1사분기 기준 총 투자 기업수 120개, 누적 투자금액 12억2천만불 기록 중이다.
                    
동유럽 유로저널 김 형수 본부장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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