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중동부 유럽 최고의 외국인 투자처

by 유로저널 posted Aug 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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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2008년 유럽연합(EU) 내에서 5위, 중동부유럽에서는 가장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세계적인 컨설팅기관 Ernst & Young의 EU국가들의 2008년 외국인투자유치에 대한 분석 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폴란드는 2008년동안 총 전년대비 21% 증가한 176건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성공시켰다. 이는 EU내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에 이은 5번째 규모이며 중동부유럽에서는 가장 많은 투자 유치이다.

이와같은 외국인 투자를 통해 약 1만5천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였으며 이는 영국에 이어 EU내 두번째 규모이다.

2008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시작되면서 중동부유럽의 외국인 투자는 경기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급격하게 하락한 반면, 서유럽의 외국인 직접투자는 완만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경제위기에서 위험성이 낮은 선진국이 투자대상지로 선호되는 점과, 서유럽 대기업들이 자국의 경제살리기를 위해 전략적으로 본국의 투자를 확대한 점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08년 하반기에 불어닥친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중동부 유럽의 외국인 투자유치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분야는 자동차 분야로 2007년 대비 신규고용창출이 1만3천명 가량 줄어들었다.

특히,자동차, 부동산, 소프트웨어, 가전 및 금융분야의 외국인 투자가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 이들 산업은 경제위기가 소비자의 구매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 소비심리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전까지 직접투자 증가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계류, 식품, 물류, 비지니스서비스(기업 구조조정, 사내 온라인 교육 등) 분야의 투자는 경제위기 이후에도 건실한 투자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기 이후 그린산업이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어 향후 신재생에너지분야의 투자는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08년 EU내에서는 총 3,718건의 외국인 투자가 이루어 졌으며 금액기준으로 전세계 외국인 직접투자의 39% 차지,총 신규고용 창출 은 148,333 명 기록되었다.
              

폴란드 유로저널 김기준 통신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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