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프랜차이즈 사업 각광받아

    영국,프랜차이즈 사업 각광받아
부동산 업종이 최대규모,전체 사업자 수 781개, 108억 파운드 규모

영국 내 운영되고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수는 지난 10년간 541개에서 781개로 약 44% 성장을 보이면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프랜차이즈 협회(BFA: British Franchise Association)의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프랜차이즈 시장은 약 108억 파운드 규모로 약 37만1600명이 종사하고 있으며,평균 매출액은 32만3000파운드로 기록되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투자자금은 프랜차이즈 사업간 큰 차이가 있지만 대략 평균 5만 파운드에서 40만 파운드 수준으로,프랜차이즈 가맹점의 93%가 자신들의 사업이 수익성이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whichfranchise.com 등 인터넷이 가맹점 및 구인 광고를 위한 주요 매체로 등극했으며 약 87%의 프랜차이저들이 이를 사용 중에 있고,41%의 가맹점들이 프랜차이즈 사업과 관련 정보 및 프랜차이저를 찾기 위해 전문 정보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BFA의 회원수도 전년 대비 45%의 증가를 나타내고 있어 영국 내 프랜차이즈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현재 영국 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사업군은 부동산 관련업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비즈니스·상업 서비스업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내 총괄적인 프랜차이즈 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유럽(The Franchise Europe)의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업용 위생용품·서비스 전문업체인 Chemex International이 영국 프랜차이즈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패스트푸드체인인 Southern Fried Chicken, 애완동물 사료 공급체인인 Oscar Pet Foods, 부엌용품 전문청소업체인 Ovenu, 캔디, 스낵, 선물용품체인인 Thorntons ,Toni & Guy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올해의 프랜차이즈사업자와 가맹점을 살펴보면 상업용 서비스업종 및 청소용역, 애완동물 전문 서비스, 자동차수리, 전문학원 체인 등이 판매상승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성공했다.
  런던 무역관이 최근 영국의 프랜차이즈사업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상업용 서비스업체들의 높은 점유에도 불구 신규사업 등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치열한 경쟁 속에 보다 전문성과 경쟁성을 높인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의 사회적 변화에 따른 노년층 인구를 겨냥한 상품 및 서비스업종인 Home Instead Senior Care UK체인의 경우 이미 ‘Business Review 선정 2007 프랜차이즈50’에 포함되기도 한다.
대중의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에 따른 수요증가로 Prestige Nursing UK 등 건강관리 및 치료, 환자보호 시설 들을 갖춘 전문 서비스체인들도 새로운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가정용 서비스업종의 경우도 통합서비스형태보다는 보다 세분화된 서비스업종들이 속속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예를 들어 Surface Doctor나Basic System Master 등 화장실, 부엌 등만 전문적으로 청소하는 업체들의 인기가 확대되고 있다.

기타 애완동물 관련 서비스 업이나 각종 전문 교육시설 또한 점차 프랜차이즈 사업적 형태로 그 수적 팽창과 함께 시장 내에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무역관은 전망했다.
                    한인신문 영국 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