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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차세대의 한국어문화 교육은 필수적이다

by 유로저널 posted Mar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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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차 2010년 하기 한국어문화연수Sommerkurs im Juli / August 2010
해외 차세대의 한국어문화 교육은 필수적이다.
                                                                     Dr. Beckers- Kim Young-ja

필자는 매년 여름이면 4 주간 한국어문화 단기연수를 주선한다. 금년 2010년이 4 차 연수가 된다.  나이가 지극한 독일인 학습자, 2세 교민 자녀, 한국학 전공자 학생도 참가한다.

한국어 수준은 천차만별이었다. 한글을 처음 대하는 자,  내국인처럼 거침없이 읽어내지만 막상 문장의 내용을 이해할 수 없는 참기자,  성인이면서도 초등학생 수준의 대화실력, 작문을 쓰라면 맞춤법이 제 멋대로인 글을 보고 쓴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것이 재외 차세대 자녀들 대부분의  한국어 수준의 현시점인 인걸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한국어 수준은 제 각기였으나 참가자의 공통점은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이 기회를 통해 최고로 많이 얻으려는 태도였다. 다행히도(불행히도) 한국어 선생님의 열성이 지극하여 수업과 숙제까지 합한 한국어 공부를 따라가기에 밤잠까지 거른 적이 자주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에 대한 불평을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한 시까지는 한국어 수업, 부지런히 식당에 뛰어가 점심을 먹으면 오후 2시부터는  바로 한국학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던지 좌선, 요가, 태권도 등 문화연수 시간에 참석을 해야 했다. 토요일은 학교정외에서 한국의 역사가 숨쉬고 있는 한국문화체험을 하러 아침 9시면 버스에 올라타야 했다. 그래도 겨우 남은 일요일만은 ‚모범생 한국어문화 연수자’들에게  늦잠으로 오전을 넘길 당당한 권리가 부여되었다.

우리 재독 연수단체생 외에도 대만, 중국본토생들이 열심히! 한국어 수업을 들으면서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을 했다. 아시아 연수생들에게는 우리 재독 학생에게 학교측이 배려한 ‚야간의 자유’는 금물이었다. (재독 학생들은 밤 11시 점검에서도 제외되었다). 이는 그만큼 학교측이  유럽인의 가정 및 사회교육에 의한 자율적인 사고방식을 신뢰했다는 것이 된다. 학교측의 우려를 한 번도 어긴 적이 없었고, 한국어 공부의 열은 ‚하늘까지 치솟았다’  
다만 부모님을 따라 한국 친척을 찾았으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한국을 알고 있었다.  관광객의 여행순서에서 빠질 수 없는  경주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제주도도 다녀왔다고들 했다.  그러나 이제는 부모를 따라 다니면서 박물관 전시관을 돌던 그런 모국의 문화탐방이 아니다.  자기 시각으로 모국의 문화를 역사적 배경하에 견학한 것이기에 살과 뼈가 함께 한 생생한  모국의 전통문화를 알게 된다. 연수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한국이 모국임을 뿌듯하게 느끼고 모국의 긴 역사와 고귀한 문화, 전통예절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한다. 여하튼 12 명에게서 ‚나는 독일, 유럽인. 그리고 동시에 한국인이다’ 라는 주체성을 뚜렷하게 보았다. 한국어 공부에 치중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헤어졌지만,  필자는 이 약속을 지키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너무도 잘 알기에 빙그레 미소를 담고 ‚그래 언제고 내가 뒤에 있음을 잊지 말아요’. 각자 다른 방향으로 헤어졌다.

꼭 자녀들에게만 이러한 기회를 줘야 하는가? 우리 재외 한인 부모들의 한국 역사. 문화.예술.전통예절 수업도 좋을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수생 본인과 부모님께 청이 있다. 집에서 한국말로 대화를 하고 자녀들에게 한국유학과 단기 연수과정을  권하시기를!  
        
4. 제 4차 2010년 하기 한국어문화연수Sommerkurs im Juli / August 2010
경주 동국대학 국제언어교육원에서 금년 2010년 4번째로 한국어문화연수과정을 유럽인 한국에 관심있는 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한국 동국대학교는 불교대학으로 조계종 선 불교의 이념교육을 특히 실시하는 교육기관으로 교정에 불교의 '향'이 다분하게 느껴진다.
몇 가지 중요한 안내사항을 적는다:
•        1. 언제> 2010년 7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        어디서> 경주 동국대학
•        참가인원> 최상 30명 한정
•         참가자격>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한국어문화에 관심자
교육기관> 경주 동국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 www,dongguk.edu
독일측 주관> Dr. Beckers-Kim Young-ja /
http://www.hannara.de, email: beckerskim@hanmail.net, beckerskim@hotmail.de

2.        참가비> 1,000,000만원
참가비에 포함 내역> 등록신청비, 연수비용/ 오전수업 한국어, 오후수업 한국문화비(수업으로 정해진 일정표에 한함), 교재비, 기숙사비/ 2인 1실, 컴퓨터용 전선,전화, 샤워실
3.        포함되지 않은 내역> 1. 항공료, 2.  연수기간 식사비/ 1 식 약 2-3,50 유로)
3. 수업외 주말 문화탐방비 약간, 주말이나 연수후 판문점 방문비
4. 수업체재>  2반 또는 경우에 따라 3 반으로 나눔
1.기초반/한글,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성인
            2. 기초 2 반
경우에 따라 3반/ 한자 및 문장반

4.        수업내역1. Inhalt des Lehrangebotes
• 매일 오전 4시간(쉬는 시간 포함) 한국어 집중수업/ 기초 1,2 반
• 미일 오후 한국어문화수업/ 한국역사, 문화생활사(참선, 차 예절, 태권도, 전통악기, 전통공예, 서예, 문화탐방, 한국영화 등...)
• 대학의 불전 정각원에서 참선교육
• 오후 문화수업 중 절탐방, 저녁 경주유적지 탐방, 역사 사찰견학
•  한국어문화 연수 증 명서수여
• 연수중 두명 '도우미'가 있어 저녁 외출시, 문화탐방 때 도와준다.
• 경주시에서 주관하는 저녁 문화행사(전통춤,음악, 연극, 전시회 등)에 함께 참석이 가능하다, 단 소액의 입장료는 연수자의 부담
• 토요일 경주 남산 산책( 경주 불교 성지로 불교문화유적이 많이 존재)
• 연수를 마치고 서울에서 <판문점 방문>을 주선한다, 참가비는 여행사에 각자 지불함
질문이 있으면 언제고 메일, 전화,팩스로 문의환영합니다.
한국어문화연수과정에 참석을 원하면,
언제까지 신청을 하는가? 최고 30명이 접수될때까지, 15 명 정도 접수하면 연수는 함
연수 신청할 곳>
Anmeldung bei:
Frau Dr.Beckers-Kim,Young-ja
Am Hochbehälter 1
D - 93059 Regensburg
Kontakt: 0941-84529
Email: beckerskim@hanmail.net , beckerskim@hotmail.de oder Fax: 0941 - 891571)

가능한한 참가신청자가 항공권을 구입하기 바람(Korean Air, Asiana, Lufthansa, Air France, KLM, Fin Air, 터키항공, FinAir, 체코항공, 아랍항공 등)
연수신청등록 후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항공권 예약이 절약을 할 수 있다.
연수 신청서와 각종 안내문은 www.hannara,de/news에 공고하고 있으니 download바람
(Das Anmeldeformular und weitere Informationen sind hier zum Download erhältlich: www.hannara.d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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