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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월드오페라단 단장 정용선 선교사는 지난 7년동안 12편의 성경오페라를 만들었다. 1999년 처음 창세기 요셉을 독일어로 대본을 쓰고 영국작곡가 Granville Walker 씨가 작곡하여 2001년 11월에 서울에서 6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이후로도 계속하여 성경을 내용으로 대본을 쓰고 그 중 11편은 직접 멜로디를 써서 작곡가들에게 주었다고 한다. 이미 여호수아...등 다른 작품들도 작곡이 완료되어 언제든지 공연이 가능하다고 한다.

정용선 선교사가 1995년 도르트문트오페라극장에 솔리스트로 계약을 했을 당시 첫번째 작품이 1960년대 미국 센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있었던 동성애를 다른 작품이었다고 한다.
정 선교사는 그때까지도 큰 문제의식이 없었다고 한다.
그 이후 _Koenigin von Saba“ 작품을 연습하던중 연출가가 이 작품은 성경에 있는 내용인데 대본가가 내용을 심하게 각색하여 오페라로 되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정 선교사에게는 왜 성경을 그대로 한 오페라가 없을까? 라는 의문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그 이유를 알아보았더니 Detmold 에 사는 한 작곡가가 답을 주었다고 한다. 그것은 16세기 로마 교황이 성경을 내용으로해서 무대에서 액션을 취하는 것을 금지시켰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수많은 작곡가들이 감히 성경을 내용으로 오페라나 극을 만들지 못하고 다만 경건히 서서 노래하는 오라토리오나 칸타타만 작곡을 했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성경을 집어 들었고 창세기 요셉 대본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실 지금까지 성경을 내용으로한 오페라는 몇 작품이 있다. 다만 그 내용을 각색했다는 데에서 순수성을 상실했다고 본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미 _에스더” 오페라가 있었고 공연을 하였지만 많은 음악가들이 음악성면에서 조금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한다.
어찌 되었건 정 선교사는 많은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지금까지 12편의 오페라를 만들었고 오라토리오와 성서 연가곡...등 많은 작품을 준비해 왔다.
이번 9월 28일과 10월 6일에 도르트문트오페라극장에서 세계초연으로 공연되는 _다윗왕!”은 정 선교사의 두번째 오페라이다.
작곡은 정선교사의 멜로디에 근거하여 M. Grimminger 씨와 B. Henschke 씨가 했다고 한다. 연출은 P. Bialdyga 씨가 맡았고, P. Bialdyga 씨는 젊은 연출가로서 2007년 부터는 Weikersheim 에 극장장이고 이미 한국에도 3번이나 가서 돈죠반니, 마적..등을 연출하였다.
솔리스트로는 경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며 명성교회에서 섬기고 있는 테너 임정근 교수와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며 그린체리티 합창단 지휘자인 베이스 이요훈 교수, 그리고 나머지는 솔리스트들은 도르트문트오페라극장 전속단원들로 구성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작곡가가 직접 지휘를 하기에 음악적인면에서 효과적으로 좋은 공연을 한다고 한다.
다윗왕!” 오페라는 다윗에 대한 내용이 길어서 정선교사가 3개의 오페라로 대본을 썼다고 한다.
제 1편은 : 소년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는 내용으로 뮤지컬로 작곡이 된다고 한다.  
제 2편은 : 이번에 공연되는 오페라로서, 장군이 된 다윗이 적들을 물리치면서 백성들에게 인기가 높아지자 사울왕이 시기를 하는 데에서 부터 시작한다. 결국 사울왕은 아들 요나단과 함께 전쟁에서 죽고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내용이다.
제 3편은 오페라로서 이스라엘에 평화가 찾아오자 다윗이 간음죄에 빠지고 후에 선지자 나단의 책망을 받고 회개하는 내용이다.
이렇게 1.2.3 편 모두가 공연 된 후에는 하루밤에 3편을 한꺼번에 공연 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금 한참 공연준비로 바쁜 상황이지만 마음이 아주 평안하다는 정 선교사는 성경 66권, 전권을 오페라로 만드는 것이 일생 사명이라고 한다. 누구나 주일에 목사님 설교만 들어도 은혜가 되고 하나님을 배우고 주님을 만나는데, 만일 오페라로 성경을 대언하고 음악과 액션과 의상... 등이 무대에서 한꺼번에 이루어진다면 성경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이것이 바로 세계선교의 지름길이라고 한다.
오페라 한 작품을 독일에서 공연하는 데에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고 어려움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도르트문트 시와 오페라극장에서 많은 부분을 직접 도와주고 있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티켓판매 부분과 홍보부분에 대하여 극장에서 전담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도르트문트 시 Kulturdezernent인 Herr J. Stuedemann 께서 직접 큰 관심가운데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세계음악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긋는 작업을 하고 있는 정 선교사의 앞으로 꿈은, 이번 공연이 끝나면 독일이나 한국에 성경 전용오페라극장을 세우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실제적인 진행을 위해서 계획중에 있다고 한다.
저희 성도들이나 한인들이 9월 28일과 10월 6일 19:30분에 오페라 _다윗왕!“ 세계초연을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에서 관람하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입장권을 전화 : 0231-50 27 222  또는 www.theaterdo.de 에서 구입 할 수 있다. 그리고 아가페월드오페라단 홈페이지는 www.agapeoper.de 이다. 부디 역사에 남는 성공적인 공연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독일유로저널>
중부지사장   김형렬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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