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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6.08.28 23:22
함부르크 한인회 자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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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지난 8월 10일 저녁 7시에 함부르크 한인회(신부영 회장)는 함부르크 한인회 임원, 몇 자문위원 및 여성회 회장, 요식인협회 사무총장, 골프협회 회장, 재독한인조선기술협회 회장 또한 한인 2세들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1회 광복절을 맞이하여 연합회 체육대회에 참석할 선수파견 결단식 및 좌담회를 가졌다. 유감스러운 것은 많은 함부르크의 단체장과 주요 인사들이 참가했으면 좋을 자리에 겨우 몇 분들만이 한인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참석했다는 점이다. 우선 선수파견 결단식을 마치고 한인회 임원들이 마련한 간단한 저녁식사를 함께 나눈 후 2세들은 먼저 자리를 떠나고 이어 좌담회가 시작 되었는데 여기서 한 1, 5세는 매년 연합회에서 광복절 행사는 하지만 광복절이 무슨 날인지 자신도 알지 못했고 또한 연합회나 한인회가 그 의미를 알리려고 했던 일도 기억에 없다며 행사를 중요시하기 전에 어떤 방법으로 그런 행사를 해야 2세들에게 좀 더 광복절의 의미를 깨우쳐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자 하는 의견을 내놓았고 어떤 분은 관공서의 직원자신들도 광복절의 의미를 중요시 하지 않는데 구태여 한인회 스스로가 경제적인 부담으로 고민을 하면서 광복절 행사를 해야 하냐? 하였으며, 또 다른 의견은 무엇보다도 항상 우리가 광복절 행사를 치름으로서 우리 재독 전 교포들이 만나는 장소를 마련해 독일에서 자라나는 2세들에게 우리가 한민족 공동체라는 것을 보여주면 언젠가는 그들도 그들 스스로가 대한민국의 자손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거라고 하였다. 좌담회 결론으로는 경제적인 부담은 물론 크지만 어떻게 해서라도 매년마다 개최되는 연합회 광복절 행사에 필히 참석함으로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국민의 자긍심과 공동체의식을 불러일으켜 일체감속에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추진하자는 것이었다. <독일유로저널> 독일 중부지사 함부르크 한인회 김옥화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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