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2008.02.21 21:42

여운만 남긴 BBK 특검

조회 수 11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여운만 남긴 BBK 특검



  용두사미라고 했던가. 시작은 창대한 듯 했으나 결국 결론은 뻔한 이명박-BBK 특검 결과가 발표되었다.

발표된 내용은 실체적 진실 모두를 담고 있지만 마치 잘 짜여진 게임판을 보듯 이쪽 저쪽에 부담 주지 않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이명박 당선인의  BBK 관련의혹은 모두 근거가 없으며, 광운대 연설은 단지 과장일 뿐이라는 것이다.

상암  DMC의 경우 이 당선자의 지시는 옳았으나 실무진에서의 부실로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결론 내렸다.

심지어 도곡동 땅의 소유주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기존 검찰의 조사에서 '이 당선자의 형인 이상은 씨

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에서 아예 상은씨의 것으로 이 당선자의 손을 들어 주었다.

반면 한나라당 측에서 제기한 김경준 씨의 '기획 입국설'은 아예 조사조차 하지 않았으며, 특검의 명분이

되었던 검찰 수사과정에서의 회유와 협박 역시 관련한 어떤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은 적법한 절차로 결론 지었다

여기까지 보면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이 당선자와 검찰, 심지어 김경준 씨에 대해 마치 절묘하게 파이를

나누듯 안배한 결론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두를 만족시키려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듯이 이번 조사 결과로 이제까지의 갈등이 완벽하게

봉합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벌써부터 한나라당은 총선을 겨냥해 통합민주당을 정치공작 주도세력으로

몰아붙이고 있으며, 통합민주당 역시 '부실수사'로 맞대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사 과정에서의 문제점도 불거져 나오고 있다.

수많은 참고인들을 소환해 조사했지만 가장 핵심적인 이 당선자에 대한 조사는 '곰탕집'에 서의 2시간으로

마무리된 것에 대해 '꼬리곰탕특검'이란 비난이 나오고 있다.

반면 김경준 씨에 대한 조사는 12차례에 80 시간이나 되었다는 점과 비교해보면 아무래도 편파성 시비는

두고두고 세간의 입에 오르내릴 듯 하다.

또  BBK에 50억원을 투자했다 30억원을 받지 못했다며 2001년 당선인과 김경준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던

심텍의 전세호 사장을 조사하지 못함으로써 사실상 BBK 관련 의혹 조차도 지난 검찰의 활동 이상의 조사 성과도

도출하지 못하였다.

즉 핵심적인 관련성을 입증할 사안은 쏙 빼놓은 채 지난 검찰 수사와 별 다를 게 없었던 셈이다.

이러한 문제는 사실상 특검의 출발 자체에서 기인 한다.

즉 수사할 범위는 너무나 광범위한데 비해 38일 간의 수사 기간은 매우 촉박했던 것이다.

거기에다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조사라는 부담과 정치권의 압력 등의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엄정한 특검'의

모습 보다는 '정치특검'으로 결론날 가능성이 애초에 존재했다.

결국 이제 현실적으로 남은 일은 BBK라는 단어를 잊어버리고 관련자의 범죄 행위를 사법처리하는 일만

남은 셈이다.

더불어 정치특검의 무용론과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사이의 화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총선이라는 이슈를 눈앞에 둔 이상 어쩌면 이 결과가 두고두고 올해 우리의 관심을 끌지도 모를 일이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9 대일 결의안조차 처리 못하는 6월 빈손 국회, '이제는 해산하라' file 2019.07.24 1321
158 일본 아베 정권의 경제침략을 강력규탄하고 단호히 대처해야 file 2019.08.07 1873
157 시대착오적인 한국당 핵무장론, 즉각 중단해야 file 2019.08.14 1674
156 한국당의 명분없고 민심과 괴리된 장외투쟁, '현 시국에 무책임하다' file 2019.08.21 1689
155 검찰 ‘조국 의혹’ 전격 수사, 엄정하게 진실 규명해야 file 2019.08.28 1607
154 인사청문회 무산시킨 여야의 정치력 부재는 규탄 받아야 file 2019.09.04 1671
153 당리당략과 정치공세만 난무한 청문회, 폐지나 제도 개선해야 file 2019.09.11 1918
152 다시한번 문재인 정부의 촉진자 역할 완수를 기대한다. file 2019.09.25 2110
151 검찰은 재점화된 촛불 민심을 간과하지 말아야 file 2019.10.02 1367
150 법무부의 검찰개혁 발표 환영하며,국회도 '시대의 사명'에 동참해야 file 2019.10.09 3414
149 국익에 반한다면 이제는 미국에 'NO'라고 말해야 한다. file 2019.10.30 1629
148 국회의원 수 증가는 모든 총예산 동결과 강력한 국회 개혁이 우선 해야 file 2019.11.06 1546
147 패스트트랙 충돌사건, 수사 서둘러서 무자격의원 선출 막아야 file 2019.11.20 1119
146 '김학의 무죄',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당위성을 입증해 file 2019.11.27 1277
145 나경원의 ‘총선 전 북·미 정상회담 자제’ 요청, 新총풍 사건이다 ! file 2019.12.04 1478
144 북미 말장난과 '극한대치', 한국이 다시 나서서 적극적 역할해야 file 2019.12.11 2158
143 노동시간 논란보다 노동의 질 향상과 생산성의 증대가 중요하다 2019.12.18 1259
142 검찰은 조국 ‘별건·표적 수사’ 의혹과 국론분열에 대해 책임져야 file 2019.12.29 3516
141 우리 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은 신중 또 신중해야 file 2020.01.14 1637
140 검찰 직제 개편안 의결에 경찰청법 개정 마련 시급 file 2020.01.22 1136
Board Pagination ‹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