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5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해외에서의 한국인 안전 문제, 더 이상 간과해선 안 된다

18일 예멘에서 추가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가 한국 정부 대응팀과 1차 테러 사망자의 유가족을 의도적으로 표적으로 삼은 계획된 테러라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해외에서의 한국인 대상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예멘이서 15일 발생한 1차 테러의 경우는 정확하게 한국인을 목표로 했던 것이었는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번 2차 테러의 경우는 자살 폭탄 테러의 성격만큼, 목표물이 사전에 정해져 있었다는 것이다.

외교통상부는 아직까지는 이번 사건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자행된 테러라고 단언하기는 어려운 단계라고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곽원호 주예멘 한국대사가 밝힌 것처럼, 이번 테러의 가해자로 파악되고 있는 알카에다가 잘못된 정보로 인해, 범행 대상을 착각해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테러를 저지른 것이라면 차라리 다행이다. 그러나, 2차 테러 발생 후 정황 분석에 의거, 이는 목표물이 사전에 정해진 테러였다는 점이 거의 확실시 되는 만큼, 알카에다가 어떤 이유에서든 한국인을 테러 대상 명단에 포함하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된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여러 요소들이 포착된다. AFP통신이 밝힌 것처럼, 이번 테러는 한승수 총리가 요르단을 방문하는 도중 발생했다. 한국 석유공사와 현대건설, 대우건설, SK건설이 현지 석유광구 탐사에 나서고, 한국 정부가 오는 6월부터 예멘의 천연가스를 수입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현지 언론들을 통해 보도 되었다는 점도 연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9일 정부 당국자가 밝힌 것처럼, 그 동안 한.미 동맹에 의거, 한국의 중동 지역 파병이 이어지면서, 이라크와 아프간에 파병한 군인 수가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많은 점이 알카에다로 하여금 한국을 테러 대상 명단에 올렸을 가능성도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이쯤 되면 그 동안 한국, 한국인과는 상관 없는 얘기처럼 들렸던 테러는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닌 셈이다. 비록 이번 예멘에서 발생한 테러와는 별개의 사례였지만, 지난 샘물교회 선교단의 아프간 피랍 사건, 그리고 소말리아 해적의 우리 선원 납치 사건 등, 해외에서 한국인들에 대한 테러 위협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게 사실이다.

‘국제 무대에서 굳이 두드러지는 활약을 하는 것도 아니고, 테러 관련 국가나 단체와 특별한 갈등이나 마찰을 빚은 적도 없는 아시아 국가인 한국과 한국인을 누가 건드리겠는가’라는 안일한 인식은 자칫 사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예방할 수 있는 불행한 사태를 방관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외교통상부가 42개 여행 유의국, 34개 여행 자제국, 18개 여행 제한국, 3개 여행 금지국의 규정을 하고 있지만, 여행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국적기 취항 승인만 내 놓은 곳이라면 별도의 제재 없이 어디든 갈 수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미 해외 여행이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위험 소지가 있는 지역을 방문하는 이들을 현실적으로 제재할 방도가 아직은 마련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해외 공관들 역시 이전까지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테러나 사고가 흔치 않았던 만큼, 아주 드물게 관련 사건이 발생하면, 그저 운 나쁘게 골치아픈 사건이 발생했다는 정도로 인식해 왔을 것이다. 당연히 이와 관련된 신속한 대응책이나 절차, 체계도 확립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해외에서의 한국인 보호 및 사건 발생 시 이에 대한 조치는 더 이상 이전과 같은 구태의연한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될 것이다. 해외로 출국하는 이들은 물론, 현지에 거주하는 이들에게도 관련 사항을 숙지 시키고, 안전에 유의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리고, 해외로 출국하는 이들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 당사자들 또한 스스로가 안전에 유의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무쪼록 더 이상 해외에서 우리 한국인들이 테러나 사고의 희생자가 되었다는 슬픈 소식을 더 이상 접하게 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관련 기사 20 면 한인신문 국제 특집>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279 우리 국군의 주적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이 맞다 2019.01.16 4757
2278 오만과 편견 그리고 권위주의, 개혁만이 바꿀 수 있다 file 2012.11.20 4753
2277 금융시스템과 신뢰의 구축 file 2011.05.09 4750
2276 유로존의 위기를 간과할 수 없는 이유 file 2011.07.19 4555
2275 보이지 않는 대한민국 서민 생존 정책 file 2011.05.30 4426
2274 중동발 민주화운동과 세계경제 불안 2011.02.01 4412
2273 홍준표 한나라당 새 대표의 과제 file 2011.07.05 4236
2272 중수부 폐지 논란과 부산저축은행 수사 file 2011.06.07 4159
2271 재외국민 선거 중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file 2020.04.02 4146
2270 대통령의 유럽순방 이후 과제 file 2011.05.17 4130
2269 국민과 헌법 무시하고 민주화 폄훼하는 한국당은 공당이 아니다 file 2019.02.13 4069
2268 진화하는 기상이변,체계적인 대책 필요하다 file 2011.08.02 4044
2267 예산타령말고 GOP 근무환경부터 개선해야 file 2014.06.24 4016
2266 검찰개혁의 단초, 사개특위 개혁안 2011.04.26 3934
2265 계사년(癸巳年)의 소망 file 2013.01.08 3903
2264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공수처 설치,국회는 결단을 내려야 file 2020.10.07 3886
2263 한국인이라면 야스쿠니 신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 file 2013.05.30 3858
2262 현재진행형인 광복절 file 2011.08.16 3852
2261 국민이 먼저인 수사권 개혁안이 되어야 file 2011.06.22 3846
2260 프랑스의 동거정부와 독일의 대연정의 교훈 2006.05.29 382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5 Next ›
/ 1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