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보통신기술,활용에 힘입어 첫 세계 '톱10’
우리나라가 각국의 경제발전 및 경쟁력에 대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영향을 평가하는 지표인 네트워크 준비지수(NRI)에서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통계를 기준으로 한 올해 우리나라의 개인과 정부, 기업의 ICT 발전도와 경쟁력을 국가별로 평가한 NRI 지수는 127개국 가운데 지난 해 19위에서 무려 10 단계 뛰어 오른 9위를 기록했다.
WEF는“한국은 가장 인상적인 진전을 이룩한 나라”라면서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의 엔진인 ICT의 보급 확산과 ICT를 국가 발전전략의 초석으로 삼는 과정에서 정부가 보여준 일관되고 지속적인 역할이 돋보였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3대 평가부문별 순위는 ▲정보통신시장·규제·인프라환경 17위 ▲정보통신 이용 준비도 3위 ▲정보통신 활용현황 4위 등으로 환경 부문에 대한 평가가 다른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유로저널 경제부
사진: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