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2007.04.10 20:04

전자투표 찬성vs 반대

조회 수 30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주르날뒤디망쉬 » 4월 6일자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2005년 5월 29일 유럽헌법 국민투표때 이미 전국 55개 시, 읍 에서 시범 실시한 전자투표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서 오는 4월 22일 과 5월 6일에 있을 대선 1,2차 투표에서도 이용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따라서, 82개 시, 읍에 정부가 승인한 전자투표 장비 세 모델 중 하나를 설치할 예정이다. 니스에서 로리앙을 거처 아브르까지 프랑스 전국의 약 150만 명 유권자들은 종이 투표용지 대신 전자투표를 하게 되었다. 과연 마냥 좋기만 한 일인가? 월간지 « Sciences et Avenir » 4월호에 실린 조사에 따르면, 전자투표 해킹은 상대적으로 쉽고 결국 부정행위가 일반화 될 우려가 있다.

비관론까지 거론할 필요는 없지만 이런 부정행위의 소지는 다분히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이다. 월간지에 따르면, 숙련된 IT 전문가는 투표결과를 미리 알 수 있게 끔 장비를 쉽게 프로그래밍할 수 도 있다. 결과적으로 행사된 투표는 아무런 중요성도 띄지 않는다. 현장에서, 기자들도 전자투표 장비를 설치하는 기술자들을 감시하는 요원이 아무도 없어서 부정행위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전자투표 시범에 대한 말이 많고 결국 이는 반대론자들의 입김만 세게 만들었다. 인터넷 사이트 ‘ordinateurs-de-vote.org’에는 종이투표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어났고 현재 45000명이 청원서에 서명하였다.

정치권에서는 사회당이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전 전자투표 사용을 정지할 것을 요구하였다. 사회당은 전자투표의 정확성 결여를 지적하면서 이러한 이유로 전자투표시스템을 잘 알지 못하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러 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였다.

현재 프랑스 정부가 승인한 전자투표 장비 가운데 네덜란드 업체 Nedap의 7,500여 개의 컴퓨터는 아일랜드에서 전문 감정을 받은 후 여전히 창고에 방치된 상태라는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조작용이성을 우려해 조사위원회를 발족한 상태이다.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전자투표 실시를 확대시키려 하고 있다. 인구가 3,500명 이상인 시에서는 전자투표를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였다. 시청관계자들은 전자투표 도입으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점들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시 재정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투표소, 투표 집계 요원 등을 감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계당 4000유로 정도 하는 전자투표 장비 구입시 가격의 10%을 정부가 지원해 준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지론자들은 전자투표가 현대화의 상징으로 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도 쉽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투표참여율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더욱 낙관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전자투표반대론자들로서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들이다.


유로저널광고

  1. 끄덕없는 프랑스 소비자들

    Date2007.04.24 By유로저널 Views1376
    Read More
  2. 선거 결과 사전 발표, 인터넷 상의 뜨거운 감자

    Date2007.04.24 By유로저널 Views1390
    Read More
  3. 칸 영화제의 새 바람

    Date2007.04.24 By유로저널 Views1495
    Read More
  4. 프랑스 이혼 가정, 가족보조금 양쪽 부모에게 공평 지급

    Date2007.04.24 By유로저널 Views2371
    Read More
  5. 자동차, 인터넷에서 20분 마다 한 대 꼴로 팔려

    Date2007.04.17 By유로저널 Views1641
    Read More
  6. 무인계산대: 소비자들은 만족 하지만 직원들은 실직 우려

    Date2007.04.17 By유로저널 Views2042
    Read More
  7. 프랑스, 2001년 초 미국에게 9•11테러 계획 미리 알려줘

    Date2007.04.17 By유로저널 Views1625
    Read More
  8. 佛, 치솟는 진료비

    Date2007.04.17 By유로저널 Views1538
    Read More
  9. 이웃소음에 대처하는 방법

    Date2007.04.17 By유로저널 Views1600
    Read More
  10. 아프가니스탄, 프랑스 인질 두 명의 모습 담은 비디오 공개

    Date2007.04.17 By유로저널 Views2001
    Read More
  11. DRM 시스템, 불법 복제 제한에 도움

    Date2007.04.17 By유로저널 Views1624
    Read More
  12. 성장호르몬 스캔들, 법정에 서다

    Date2007.04.17 By유로저널 Views1459
    Read More
  13. 하녀방: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Date2007.04.10 By유로저널 Views2549
    Read More
  14. 대선 1차 투표 부동표 여전히 많아

    Date2007.04.10 By유로저널 Views1371
    Read More
  15. 계속증가하는 감옥인구

    Date2007.04.10 By유로저널 Views2934
    Read More
  16. 전자투표 찬성vs 반대

    Date2007.04.10 By유로저널 Views3084
    Read More
  17. 생마르텡 운하: ‘돈키호테의 아이들’ 텐트 철수

    Date2007.04.10 By유로저널 Views1781
    Read More
  18. ‘시라크 세금’ 효과 거두기 시작

    Date2007.04.10 By유로저널 Views1527
    Read More
  19. 칸느 영화제, 이제 클릭만 하세요

    Date2007.04.10 By유로저널 Views1539
    Read More
  20. 급식비 못 내 빵과 물로 끼니 때운 아이들

    Date2007.04.10 By유로저널 Views1408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