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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9.02.13 04:02
한·일 외교장관, 북핵문제·경제위기 공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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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양국은 국제무대에서 양국 공조방안과 북핵 및 경제위기 ,동북아 안보를 위한 협력 등에 공조를 확인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 일본 외무대신은 11일 서울에서 회담을 열고 특히 세계 금융·경제위기 속에서 한·일간 경제협력 강화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4월 런던서 열리는 제2차 G-20 금융경제 정상회의에서 실물경제 회복과 보호무역주의 방지를 위한 구체적 조치 마련을 위해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또 세계무역기구(WTO),경제협력개발기구(OECD),금융 안정화포럼(FSF) 등 관련 국제기구에서도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두 장관은 또 한·일 FTA 협상 재개 검토 및 환경조성을 위한 실무협의 수석대표를 심의관 급으로 높이기로 합의했다. 양국간 문화·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제2기 이공계 유학생 파견사업을 향후 10년간 1000명 규모로 추진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적극 검토해 나가며,△시민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제3기 한·일 문화교류회의를 발족시키고,△2005년 이래 서울서 개최돼 온 한·일 축제한마당 행사를 올해 최초로 서울·동경에서 연계해 열기로 했다. 양 장관은 북한의 조속한 비핵화 실현을 위해 6자회담에서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북한에 의한 일련의 강경 발언 등 긴장 조성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한이 역내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나카소네 외무대신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 및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유 장관은 일본의 납치자 문제에 대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가능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나카소네 외무대신은 회담에서 올해 적절한 시기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요청했으며 유 장관은 가능한 조기에 이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신문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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