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2,063.4억달러로, 전월 말(2,015.4억달러)에 비해 48.0억달러 증가하면서 2년4개월래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운용수익과 함께 유로화,일본 엔화 등의 강세로 이들 통화 표시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증가폭도 지난 2006년11월(48.0억달러) 이후 2년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항목별로는,‘유가증권’이 1,842.4억달러로 전체의 89.3%를 차지했으며,‘예치금’이 213.9억달러(10.4%)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 ▲IMF포지션 5.5억달러(0.3%) ▲SDR 0.8억달러(0.04%) ▲금 0.8억달러(0.04%)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주요국 외환보유액을 보면 중국이 2008년 12월말 현재 1조9,460억달러로 최대를 이루며,이어 올 2월말 기준으로 2위인 일본 1조94억달러,3위인 러시아가 3,841억달러,4위인 대만 2,942억달러,5위인 인도 2,493억달러 수능로 나타났다.
한인신문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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