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6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유로저널
특별기고

美 하원의 ‘종군위안부’ 결의안 채택의 의미와 과제

지난 7월 30일 일본과 가장 가까운 우방인 미국 하원 본회의에서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사죄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유로저널 8월 3일자 628호에 게재)된 것에 대해 재유럽 한인들과 유로저널 독자 여러분들을 위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상임대표의 특별기고문을 게재합니다.
<유로저널 편집부>

  7월30일, 미국 하원 본회의에서는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운동사에 새로운 역사가 일어났다. 일본과 가장 가까운 우방인 미국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사죄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이다

  일본군 ‘위안부’ 사죄요구 결의안은 일본 정부에게 2차 세계대전 중에 저질러진 강간과 강제낙태, 살인, 인신매매 등 일본군 ‘위안부’들에게 가한 형언할 수 없는 만행에 대해 공개적이고 분명하게 사죄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일본 정부의 명확하고 공개적인 책임과 일본의 미래 세대들에게 이를 교육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조상이 저질렀던 인신매매를 다시는 범하지 않도록 인간과 여성의 인권을 강조하라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는 향후 일본의 정치권에도 큰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결의안 채택은 결과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결의안 채택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운동에 큰 의미를 더해 주었다. 지난 2월15일, 미 하원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관련 청문회가 열려 미국 의회에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인 호주 국적의 네덜란드인 피해자 얀 오헤른 할머니와 한국의 이용수 할머니 등이 증인으로 초청되어 증언하였다.

  6월26일, 美하원 외교위원회에서는 39:2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일본군 ‘위안부’ 관련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당시 분위기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미국을 위시하여 인류사회가 공통적으로 공유해야 하는 비인도적인 범죄, 여성인권 문제로서 국제사회의 공동과제로 인식시켜 주었다

  무엇보다도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채택과정에서 한인 동포사회가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조직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큰 의미를 가진다. 이는 앞으로 다른 나라에서 이와 비슷한 활동을 추진할 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워싱턴과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각 지역에서 한인들은 ‘위안부사죄 결의안 채택을 위한 범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다. 각 지역에서 지역구 의원들을 상대로 투표권을 가진 한국계 미국  시민들이 벌인 로비활동은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채택 과제를 수행하기위한 새로운 유권자운동으로 확산된 것이다.

이는 일본이 막대한 돈을 투자하면서 정계와 언론, 정부 등 각 분야를 총동원해 결의안 채택 저지 로비를 벌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번 결의안 통과는 비록 사법적인 재판은 아니었지만, 채택과정에서 국제여론 재판이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일본정부의 범죄사실을 확인하고 전범국 일본에 대한 책임을 추궁했다.

물론, 앞으로 일본정부가 결의안을 받아들일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하지 않는 한 일본 정부는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범죄국이란 지탄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또 하나의 희망을 경험하게 되었고, 정의회복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美 하원을 시작으로 다른 나라의 정치권을 향해 문제해결을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주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는 수많은 여성들, 약자들에게도 ‘위안부’ 문제를 통해서 희망적인 선례를 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유엔 등 국제기구의 사죄, 배상 권고와 美 하원 결의안을 일본정부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더 넓은 곳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연대해 나갈 과제와 책임이 우리에게 남아 있다.

호주와 캐나다를 다음 단계로 해서 결의안 채택 활동을 펼치고, 다시 유럽으로, 아시아로 넓혀 나갈 것이다.
일본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정의를 회복시키는 그 날까지, 다시는 이 땅에 일본군‘위안부’와 같은 아픔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계 시민사회와 희망의  연대를 함께 할 때다.
<윤미향,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럽전체 유럽 및 해외 동포 여러분 ! 재외동포청이 아니라 재외동포처를 설립해야 합니다 !! file 편집부 2022.12.30 739
공지 유럽전체 남북관계의 파국, 더 나은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file 편집부 2020.06.18 5705
공지 스칸디나비아 노르딕 지역 내 독자기고 및 특별기고 편집부 2019.01.12 8383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 eknews 2011.10.26 16825
공지 유럽전체 유럽한인총연합회 전현직 임원 여러분 ! 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2011년 긴급 임시총회 소집건) eknews 2011.09.05 22353
공지 유럽전체 유럽 내 각종 금융 사기사건, 미리 알고 대비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eknews 2011.04.04 23918
공지 유럽전체 독자기고/특별기고 사용 방법이 10월26일부터 새로 바뀌었습니다. 유로저널 2010.10.28 25928
626 독일 강변을 노닐며 (독일 손병원님 기고) file 편집부 2021.05.09 1060
625 영국 영국 한인회, 올해 남아도는 회비 '어려운 한인들 돕기'에 사용해야 file 편집부 2020.12.16 4213
624 독일 조현옥 주 독일 특명전권대사부임을 환영합니다!! eknews06 2020.11.21 1384
623 독일 신성철 총영사님을 보내며 eknews05 2020.11.17 1238
622 독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당부의 말씀 file eknews05 2020.11.02 1465
621 독일 음악에 묻어나는 추억들 (독일 손병원님 기고) 편집부 2020.10.15 2563
620 유럽전체 살며 사랑하며 (독일 손병원님 기고) file 편집부 2020.06.30 6146
619 독일 쾰른 한인천주교회 50주년 기고문(3) 빛을 비추소서! file eknews05 2020.06.23 2938
618 독일 쾰른 한인천주교회 50주년 기고문 (2) ʺ쾰른 한인 천주교회의 시작은 아주 작은 등불이었습니다.ˮ file eknews05 2020.06.18 5521
617 유럽전체 전쟁과 분단의 아픔 75년, (민주평통 북부 유럽 협의회장 이기자 협의회장) file eknews05 2020.06.15 2061
616 독일 쾰른 한인천주교회 50주년 기고문-빛을 비추소서! file eknews05 2020.06.09 3429
615 독일 <모금후기> “코로나 19”에 대한 대구 / 경북 돕기 모금운동 ! file eknews05 2020.03.18 1786
614 유럽전체 북유럽에서 바라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스웨덴 강진중 회장 기고) file 편집부 2020.03.17 1506
613 유럽전체 미래통합당, 신천지와 관계를 밝혀야 (독자기고문): 3월 20일 수정 편집부 2020.03.15 1891
612 유럽전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 file 편집부 2020.02.19 1713
611 유럽전체 유럽 내 많은 한인단체들, 여전히 부끄럽게도 '설날'을 구정으로 file 편집부 2020.01.28 6445
610 독일 파독간호사 엔젤 모국방문 10월28일 마지막날-⑤ 대전 국군사관학교 방문 file eknews05 2019.12.27 1610
609 독일 파독간호사 엔젤 모국방문 10월27일 서천군 편(26일 포함)-④ 서천군 방문 file eknews05 2019.12.27 1571
608 독일 파독 엔젤 모국방문 10/25일 금요일-③ 경주 file eknews05 2019.12.27 388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