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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긱스, 박지성과 항상 한 팀이고 싶다

by 한인신문 posted Feb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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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왼발의 달인' 라이언 긱스(36. (Ryan Giggs웨일스)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 유스팀 출신의 긱스는 지난 1991년 3월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른 이래 787경기에 출장해 147골을 기록하는 꾸준한 활약을 선보인 끝에 2010년 6월까지 맨유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긱스는 지금까지 맨유 소속으로 19시즌을 활약해 EPL 우승컵을 10번이나 들어올렸고, FA컵 우승 4회, 리그컵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각각 2번 경험했다.
긱스는 재계약을 마친 뒤 "맨유에서 축구를 더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젊은 선수들이 모여있는 우리 팀의 분위기는 환상적이다. 이 곳에서 더 많은 것을 이뤄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긱스는 인터뷰중 팀 동료이자 후배인 박지성에 대해 “나는 한국에서 박지성이 얼마나 큰 존재이고, 얼마나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지 알 것 같다”며 이어 그는 “박지성은 잘 해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경기에 나선다면, 난 항상 박지성과 같은 팀이고 싶다”며 박지성에 대한‘무한 신뢰’를 나타냈다.

한인신문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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