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히딩크 감독, '리그 우승 포기 선언'

첼시 히딩크 감독, '리그 우승 포기 선언'

　'히딩크 매직'의 주인공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이 리그 우승을 사실상 포기했다.
22일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타유나이티드가 포츠머스를  2대0으로 꺾고,첼시는 0대0으로 에버턴과 비기면서 첼시의 히딩크 감독이 "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해 사실상 리그 우승 포기를 선언했다.
이날 경기의 결과로 맨유가 승점 74점(23승5무4패)으로 선두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첼시는 승점 68점(20승8무5패)으로 리버풀(승점 71점ㆍ20승11무2패)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맨유가 6경기를 남긴 가운데 첼시는 5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히딩크 감독의 말대로 산술적으로 역전우승의 가능성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기적이 없는 한 쉽지 않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의 승부사 본능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이라는 두 가지 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선수단을 독려했다.
                  
한인신문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