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등 EU 지역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EU 집행위는 지난 1월 9일부터 10일까지 회의를 개최하여 EU 지역의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동향과 회원국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해 EU 회원국내에서 폴란드,독일,영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고 EU 집행위는 밝혔다.
영국에서는 2007년 8월 야생조류에게서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된 데 이어 지난 1월 10일에도 세마리 야생백조의 감염이 확인되었다.
영국 정부는 지난 10일 Dorset 지역의 조류 서식지에서 세 마리 야생 백조로부터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통보하였다.
지난 해 12월1일 이후 폴란드는 9건의 H5N1형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을 보고하였으며 가장 최근에는 2주전 바르샤바 북서쪽 120Km 에 위치한 Zorominski 지역 Sadlowo Parcele산란계 농장에서 H5N1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이에따라 폴란드 방역당국은 EU의 방역조치 규정에 따라 감염농장의 모든 조류를 살처분하고 인근 농장의 조류 이동금지 등 방역안전 조치를 취했다.
12월 26일에는 독일 Brandenburg 지역 가금사육농장에서 세번째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으며 독일 방역당국은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규정에 따라 안전 조치를 취했다고 집행위에 보고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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