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2011년에는 1.5% 내외 성장 전망

by 유로저널 posted Feb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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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경제는 2010년 4분기 2.4%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 연간으로 1.7% 성장한 데 이어  2011년 경제성장률은  1.5%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0년 네덜란드 경제기획청(CPB) 경제성장 예상치 1.75%보다 소폭 못 미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4분기 상품 및 서비스 수출은 전년대비 11.3% 성장해 3분기 수준을 보였다. 재수출이 네덜란드산 제품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상품과 서비스 수입은 10.7% 증가해 수출보다 소폭 낮은 수준을 보여,교역량은 연초부터 두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해가고 있다.
이에따라 4분기 가계소비는 전년대비 1.5% 증가하면서 2010년 자동차 판매가 전년대비 25% 증가하는 등 자동차 판매 호조와 의류 등 소비재 판매는 소폭 증가했으나, 가정용 가구 판매는 상당폭 감소했다.
4/4분기 투자는 트럭 구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2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전년대비 0.5% 증가했으나, 반면, 주택, 건물, 인프라 분야 등 건설분은 전년대비 6% 하락세했다.
수출증가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도 전년비 6% 증가함으써 일자리도 4분기엔 2만5천개가 늘어나 지난 6개 분기 중 처음으로 전년대비 0.3% 증가했다. 하지만,늘어난 일자리는 주로 간병직 및 임시직으로 나타나 질적인 면에서는 다소 미흡했다.
네덜란드경제기획청(CPB)은 정부의 긴축재정 불가피, 고실업 지속, 수출증가율 하락 등으로 소비, 투자, 고용 부문에서의 개선도가 높지 않아 2011년 경제성장률을 1.5% 수준으로 예측했다. 또한, EU권 재정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고, 원자재가격 상승, 중동 민주화 운동 등 국제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 경제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한편, 로테르담 항구에 따르면 경기불황에도 2010년 항구물동량은 4억3천만t으로 전년대비 11.1% 증가했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에 비해서도 2.1% 늘어났다. 2010년 상반기 물동량이 전년대비 14.8% 늘어나면서 연간 10%대의 증가가 예상됐는데 하반기에 유로화 약세, 경기회복세에 따른 수출입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물동량도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로테르담항만청의 CEO인 Hans Smits는 " 2010년의 물동량이 기대 이상의 수준을 나타냈다." 고 밝히면서 " 로테르담 항구에 대한 4억6천만 유로의 투자와 세계 무역량이 15% 늘어난 점, 독일 경제가 활성화가 된 점 등이 물동량 증가에 기여한 것" 으로 평가했다.

네델란드 유로저널 박정호 기자
eurojournal2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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