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2007.04.10 20:04

전자투표 찬성vs 반대

조회 수 24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주르날뒤디망쉬 » 4월 6일자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2005년 5월 29일 유럽헌법 국민투표때 이미 전국 55개 시, 읍 에서 시범 실시한 전자투표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서 오는 4월 22일 과 5월 6일에 있을 대선 1,2차 투표에서도 이용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따라서, 82개 시, 읍에 정부가 승인한 전자투표 장비 세 모델 중 하나를 설치할 예정이다. 니스에서 로리앙을 거처 아브르까지 프랑스 전국의 약 150만 명 유권자들은 종이 투표용지 대신 전자투표를 하게 되었다. 과연 마냥 좋기만 한 일인가? 월간지 « Sciences et Avenir » 4월호에 실린 조사에 따르면, 전자투표 해킹은 상대적으로 쉽고 결국 부정행위가 일반화 될 우려가 있다.

비관론까지 거론할 필요는 없지만 이런 부정행위의 소지는 다분히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이다. 월간지에 따르면, 숙련된 IT 전문가는 투표결과를 미리 알 수 있게 끔 장비를 쉽게 프로그래밍할 수 도 있다. 결과적으로 행사된 투표는 아무런 중요성도 띄지 않는다. 현장에서, 기자들도 전자투표 장비를 설치하는 기술자들을 감시하는 요원이 아무도 없어서 부정행위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전자투표 시범에 대한 말이 많고 결국 이는 반대론자들의 입김만 세게 만들었다. 인터넷 사이트 ‘ordinateurs-de-vote.org’에는 종이투표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어났고 현재 45000명이 청원서에 서명하였다.

정치권에서는 사회당이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전 전자투표 사용을 정지할 것을 요구하였다. 사회당은 전자투표의 정확성 결여를 지적하면서 이러한 이유로 전자투표시스템을 잘 알지 못하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러 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였다.

현재 프랑스 정부가 승인한 전자투표 장비 가운데 네덜란드 업체 Nedap의 7,500여 개의 컴퓨터는 아일랜드에서 전문 감정을 받은 후 여전히 창고에 방치된 상태라는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조작용이성을 우려해 조사위원회를 발족한 상태이다.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전자투표 실시를 확대시키려 하고 있다. 인구가 3,500명 이상인 시에서는 전자투표를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였다. 시청관계자들은 전자투표 도입으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점들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시 재정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투표소, 투표 집계 요원 등을 감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계당 4000유로 정도 하는 전자투표 장비 구입시 가격의 10%을 정부가 지원해 준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지론자들은 전자투표가 현대화의 상징으로 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도 쉽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투표참여율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더욱 낙관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전자투표반대론자들로서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들이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9 프랑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낙태 권리를 헌법에 명시 (3월 21일자) file 편집부 2024.04.26 20
958 프랑스, 세계최대 포도주 생산국 자리 이탈리아에 내줘 file eknews 2016.04.05 1445
957 프랑스, 세속주의 원칙, 현실적 개선 필요 file 편집부 2018.02.28 1362
956 프랑스, 소규모 자영업자 평균 수입 낮고 분야별 격차 크다 file eknews10 2019.11.12 1268
955 프랑스, 소규모기업, 불확실한 정세에도 미래 낙관적 file eknews10 2019.09.17 1403
954 프랑스, 소득과 지역 무관하게 출생률 감소추세 file eknews10 2018.12.18 1454
953 프랑스, 소비자에게 광고 쿠키 부과한 MS에 6천만 유로의 벌금 부과 편집부 2022.12.30 69
952 프랑스, 수 백만 가구 에너지 빈곤으로 어려움 겪어 file eknews10 2018.11.27 1136
951 프랑스, 수도관 누수로 매년 20억 유로 낭비. file 유로저널 2009.11.10 1054
950 프랑스, 수도관 누수로 매년 20억 유로 낭비. file 유로저널 2009.11.10 1626
949 프랑스, 수도권에서만도 쇼핑관광 연 30억 유로에 달해(8월 20일자) 편집부 2022.08.21 98
948 프랑스, 수출 증가로 무역 적자 소폭 감소 file eknews 2017.01.10 1272
947 프랑스, 수표결제 폐지로 금융 결제 수단 현대화 file eknews 2016.06.14 2402
946 프랑스, 슈퍼로 향하는 행렬 폭증, 공급 문제 없어 file eknews10 2020.03.17 3215
945 프랑스, 슈퍼마켓에 제품의 “무게에 따른 가격 변화” 경고 (4월 24일자) file 편집부 2024.04.26 49
944 프랑스, 스태그플레이션 현상 발생 등 경제침체 위기 eknews 2008.08.27 1313
943 프랑스, 스태그플레이션 현상 발생 등 경제침체 위기 eknews 2008.08.27 1371
942 프랑스, 시리아 난민에 1000유로씩 지급 file eknews10 2015.09.14 1808
941 프랑스, 신·재생에너지 이용한 그린 수소 생산에 주력 file 편집부 2020.10.07 931
940 프랑스, 신규 원전 6기 건설 발표 file 편집부 2022.03.08 36
Board Pagination ‹ Prev 1 ...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 372 Next ›
/ 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