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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의 본고장인 프랑스 샹파뉴 지방의 중심도시 랭스에 세워진경영대학원이 지역 샴페인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피가로지가 보도했다. 매년 3500명의 학생을 프랑스 국내외에서 받아들이는 이 학교는 최근 호주에서 와인과 샴페인 전문가로 명성을 얻은 영국인을 25만유로라는 거액의 연봉을 주고 교수로 영입하면서까지 샴페인 국제 시장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샴페인은 재고 누적으로 고전하는 프랑스의 여타 와인과는 달리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물론 이것은 샴페인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략적으로 공급을 조절한 데 기인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가격이 올라가면 미국, 칠레, 호주산 샴페인에 시장을 빼앗길 수 있으므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전략 하나하나가 샴페인 경영대학원에서 공급한 두뇌들의 머리에서 나온다.
샴페인은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폭등하는 고급 주류의 하나다. 프랑스는 샹파뉴 지방에서만 1년에 3억병의 샴페인이 생산된다. 샴페인 산업에 종사하는 샹파뉴 주민이 28,000명이고 산업규모는 40억유로에 이른다.
랭스 경영대학원은 5월에 “샴페인 차세대 지도자”라는 강좌를 개설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영어로 강의하는 와인 마케팅과 와인 샴페인 경영에 대한 두 강좌를 개설한다. 또 내년 여름부터 2주일 동안의 여름학교를 열어 샴페인 산업 종사자나 이쪽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전세계에서 모집하여 샴페인 경영과 마케팅 전반에 대해서 가르칠 계획이다. 참가비는 2,500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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