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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정론지 르몽드지가 누적되는 적자를 타개하기 위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놓고 경영위원단과 일선 기자들의 알력으로 경영위원단이 사퇴하는 등 창사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원로 원론인이며 작가인 장프랑수아 캉이 프랑스 언론의 문제를 지적한 인터뷰를 르몽드와 가졌다. 캉은 르몽드지 등 프랑스의 유력 언론사를 두루 거쳤고 목요시사와 주간정보지 마리안을 창간한 경영자이기도 하다.
프랑스 종이신문의 위기는 지난 10년 전부터 서서히 누적되었다. 현재 흑자를 내는 신문은 경제지 레제코, 스포츠지 레퀴프 등 몇 개 안 된다. 나머지는 경제 논리로만 따지면 발행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최근 들어 가장 큰 위기는 단연 무가지다. 무가지가 범람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위축된 신문 판매부수와 광고시장이 더욱 줄어들었다. 빵가게에서 빵을 공짜로 나누어주면 공정거래위에서 다른 빵가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규제에 나서겠지만 신문은 그런 것이 없다 보니 사람들이 점점 공짜 신문을 읽는 것을 당연시한다. 그럴수록 기존 신문은 재정적으로 더욱 쪼들린다.
그러나 신문들의 탓도 크다. 옛날에는 입장을 달리하는 신문들끼리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심지어는 독자들을 공격하기까지 했다. 유럽연합 헌법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가 있은 다음날 리베라시옹지는 반대표를 던진 독자들을 몰아붙였다. 그런 용기가 역설적으로 독자에게 신뢰를 주는 법이다.
기자들이 독자 눈높이에서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하다. 옛날 기자들처럼 어려운 고유명사를 남발해서는 곤란하다. 요즘 젊은 독자들의 역사 지식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은 서글픈 노릇이지만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들이 모르는 단어로 글을 써서는 거부감만 준다. 독자가 다가오기를 바라기보다는 독자에게 다가가야 한다.
인터넷에서 온갖 억측과 음모론이 나돌고 기존 언론사들이 무언가를 숨기고 거짓말을 늘어놓는다고 사람들이 믿는 것은 그만큼 언론이 불신을 받기 때문이다. 언론들끼리 담합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때문에 언론들끼리 치열한 논쟁을 하고 공방을 벌여야 한다. 그래야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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