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9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지난 한주는 프랑스가 중국인들로 들썩거렸던 한주였다. 올림픽 성화봉송식때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중국인들이 온통 힘을 합해 안티-프랑스를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내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불만뿐이 아니다. 저 멀리 중국 본토에서도 중국인들은 프랑스의 잘못을 성토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파리의 리퍼블릭(Republique) 광장에 수많은 중국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프랑스에 자리잡은 중국인 교포 뿐만 아니라, 유학생 심지어는 망명인에 이르기까지 약 4천명의 중국인들의 물결이였다. 이들의 목적은 단 하나. 북경올릭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프랑스 언론의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기 위함이였다.

시위에 참석한 한 무리의 손에는 지난 7일 파리에서 있었던 성화봉송식에 중국인 주자로 나섰던 중국인 장애인 운동선수의 사진과 함께 ″북경 올림픽 화이팅″, ″가자 북경으로 ! ″ 등이 씌어진 팻말이 들려져 있었다.

또 ″하나의 중국, 우리는 한 가족″, ″벽을 허물고 다리를 만드는 올림픽을 개최합시다″ 라고 쓰여있는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역시나 시위에 참석한 대부분의 중국인들 손에 들린 게시물에는 ″부당한 방송은 물러가라″, ″거짓방송에 속지맙시다″, ″언론의 자유는 거짓말을 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등, 그동안 티벳에게는 호의적이였으나 중국에게 불리한 방송을 내보냈던 프랑스 언론의 잘못을 성토하는 글이 대부분이였다.  

19일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씨옹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위대의 대변인으로 나선 티에리 리우(Thierry Liu)씨는 ″오늘 모인 중국인들은 프랑스를 비롯한 외국언론들의 편파적이고 왜곡된 방송을 바로잡기 위해 모였습니다. 우리는 언론이 만들어놓은 프랑스인과 중국인들간의 벽을 허물고 다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라고 밝혔다.

이번 시위에는 리옹과 그르노블, 릴 등의 대도시에서도 올라온 중국인들이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시위를 위해 중국인 유학생단체와 파리의 중국인 협회는 SMS와 인터넷을 통해 프랑스 각지에 퍼져있는 중국인들의 시위 참가를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에서 26년째 살고 있다는 48살의 마리 팡(Marie Pan)씨는 "이번 북경 올림픽을 대하는 프랑스와 프랑스인들의 자세에 실망을 금치 못했으며, 성화봉송식때 있었던 사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르몽드지는 19일 보도하였다.

또한 24살의 유학생 윤타오(Yuntao) 씨는 "무엇보다도 이번 북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지만, 그래도 프랑스 언론의 왜곡된 보도에 화가 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인들을 지지하기 위해 이번 시위에 참석한 한 프랑스인 조셉(Joseph)씨는 "프랑스 언론이 티벳과 티벳의 인권에 대해 보도한 정보들은 대부분이 거짓이고 모욕적이다"라고 밝히며, "진정한 인권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약 4시간동안 이어진 이번 시위는 «중국의 영광 »이라는 노래를 합창하면서 큰 사고없이 마무리를 지었다. 시위에 참석한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프랑스 언론의 편파적인 보도’가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리퍼블릭 광장에 걸려있던 ‘우리는 친구’라고 쓰여진 중국의 국기와 프랑스의 삼색기처럼 프랑스와 계속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99 대책없는 고유가에 서민들 화나, file 유로저널 2008.06.05 1233
2998 불법 도박사이트의 타겟이 된 롤랑-가로스. file 유로저널 2008.06.04 1401
2997 7월 1일부터 교통비 인상 file 유로저널 2008.06.04 949
2996 지단의 전기문이 수록된 노트북 분실 file 유로저널 2008.06.04 1037
2995 프랑스 방문한 푸틴 총리, 여전히 대통령의 모습이? file 유로저널 2008.06.04 945
2994 프랑스 연쇄살인범 미쉘 푸흐니헤 종신형받아 file 유로저널 2008.05.29 2583
2993 실리와 명예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던 제 61회 깐느 영화제 file 유로저널 2008.05.29 1470
2992 구매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사르코지의 참여분배정책 file 유로저널 2008.05.29 982
2991 물가상승, 구매력 부진 佛 가정경제 어떡해 (1면) file 유로저널 2008.05.29 1282
2990 멈출 줄 모르는 연료비, 연일 상승 file 유로저널 2008.05.29 950
2989 佛 근로자 1/6, '근무지에서 모욕당해본 경험이 있다' file 유로저널 2008.05.29 1664
2988 佛 교육부, '최소한의 서비스 법안' 시행하기로 file 유로저널 2008.05.29 1185
2987 佛 활동인구의 1/3은 1년이상 실직상태 file 유로저널 2008.05.29 1272
2986 우울증걸린 청소년들, 자살계획 세워 : 佛 청소년 자살 심각 file 유로저널 2008.05.29 1055
2985 셀린 디옹, 레지옹 도뇌르 훈장받아 file 유로저널 2008.05.29 1471
2984 프랑스 최고령할머니 113세의 나이로 타계 file 유로저널 2008.05.29 1067
2983 제 61회 2008 깐느 영화제 (1면) file 유로저널 2008.05.22 1387
2982 동에 번쩍 서에 번쩍, 佛 피옹총리 file 유로저널 2008.05.22 1175
2981 오랑쥬, 전화-인터넷에 이어 TV까지 정복나선다 file eknews10 2008.05.22 1647
2980 佛 고등교육심의회, 새로운 초등교육프로그램에 긍정적 평가 file eknews10 2008.05.22 1071
Board Pagination ‹ Prev 1 ...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 372 Next ›
/ 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