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력 증진을 위한 佛 정부의 광고캠페인

프랑스 정부가 국민의 구매력을 높이기 위한 광고캠페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3일 르피가로지가 보도하였다. 이같은 정부의 캠페인은 앞으로 3주간 텔레비젼과 인터넷, 신문•잡지 등을 통해 광고될 예정이다.

프랑소아 피옹 총리는 "정부는 지난 1년간 구매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온 복잡하고 기술적인 대책들을 국민들에게 좀 더 이해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결정했다"고 광고캠페인의 목적을 밝혔다.

정부의 구매력 증진을 위한 광고는 23일 저녁부터 국영방송을 비롯한 5개의 TV 채널과 TNT 케이블방송 등 20곳에서 시작된다. 광고는 20초간 방송되는 테마별 광고 4편과 45초간 방송되는 총체적 내용을 담은 광고 한편으로 이뤄져 있다. 정부는 이 5개의 광고가 3주간 약 1 630번 방송을 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캠페인을 방송함으로써 국민에게 ‘초과근무수당의 세금공제’, ‘학생 아르바이트를 위한 세금공제 가능성’, ‘임대 보증금의 삭감’, ‘기본 주거매입을 위한 융자이자의 면제’ 등 구매력 증진을 위한 정부의 4가지 대책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을 타게 되는 정부의 이같은 광고는 『당신은 조급합니다. 정부 역시 그렇습니다』라는 멘트로 시작되며, 『우리가 구매력의 전장(戰場)에서 이기게 하는 것은 한달 한달의 시간입니다』라는 멘트로 마무리된다.

한편, 이 광고는 상업 인터넷 사이트에도 게재되며, 60여개의 신문•잡지에도 실리게 된다. 하지만, 예산의 이유로 라디오는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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