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5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더운 여름 밤, 시간을 잊고 환상적인 여름 밤을 보내고 싶다면 이번 주 주말 당장 RER C 선을 타고 파리를 떠나자.

지난 달 26일부터 시작된 베르사이유 궁전의 "한밤의 물의 향연" 축제가 매 주말 밤마다 더위에 지친, 휴가를 떠나지 못한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다. 넓은 정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프랑스의 왕정 시대 중 가장 로맨틱하면서도 황홀했던 루이 14세때의 시간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해가 어슴푸레 지고 저녁이 시작되면, 루이 14세와 마리 앙뚜아네뜨가 매일 밤마다 호화롭고 장엄한 파티를 열었다는 베르사이유 정원에서 '한밤의 물의 향연' 축제가 시작된다.

베르사이유 궁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그리고 피서를 떠나지 못한 파리 사람들에게 매년 여름마다 선보여 왔던 베르사이유 궁전의 축제가 올 여름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궁전의 넓은 정원 곳곳은 다양한 빛 장식과 바르코 시대때의 음악, 달콤한 향기 그리고 분수대의 매직쇼, 그리고 불꽃 놀이가 바로 그것이다.

3층으로 이뤄진 분수대 옆, 작은 숲을 지날 때면 매혹적인 장미향에 길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 향수제작자 프랑시스 쿠르크디안(Francis Kurkdjian)가 작년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다. 16개의 기계에서 뿜어져 나오는 천 가지의 공기방울 덕분에 정원을 거닐 때면 루이 14세가 가장 좋아했다던 과일인 딸기, 메론, 배 등의 달콤한 향기에 취하게 된다.

조경가 필립 플랑쿨렌느(Philippe Plancoulaine)의 손길이 느껴지는 거울 연못(le bassin du Miroir) 앞을 지날 때면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때마침 흘러나오는 바로크 음악은 궁전 내 정원  산책을 한층 더 들뜨게 만든다.

베르사이유 궁전의 정원에서 가장 유명한, 호꺄이으(Rocailles) 숲이라 불리우는 야외 무도회장을 지날 때면, 마치 당신은 마치 루이 14세, 혹은 마리 앙뚜아네뜨가 된 듯한 기분일 것이다. 정원 위에 춤을 출 수 있도록 낸 길의 멋스러움과 풀밭 위에서 춤을 추는 수천 개의 촛불은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축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한밤의 물의 향연"이라는 축제의 이름에 걸맞게 3층짜리 연못의 물들은 제각기 빛을 발하며 춤을 추게 되고, 대운하에서는 밀레니엄 새해의 2000년과 아테네 올림픽 개×폐막식을 축하하던 에펠탑에의 불꽃놀이보다 훨씬 더 화려한 불꽃들이 베르사이유 궁전의 하늘을 수놓기 시작한다.

파리에서의 여름 밤이 심심하거나 지루하다면, 이번 주 주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산책을 떠나보도록 하자.  


le Festival de Grandes Eaux Nocturens a Versailles

8월 2, 9, 16, 23일 밤 9시 30분~11시 30분까지
입장료 15~19 유로

자세한 문의는 http://www.chateauversaillesspectacles.fr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70 이혼한 두 아빠, 자녀를 만날 권리를 요구하며 기중기 시위(1면) file eknews09 2013.02.18 7100
7369 유럽 최대의 도개교, 샤반-델마교 (보르도) 완공 file eknews09 2013.03.18 7081
7368 보졸레 여행 file eunews 2006.05.30 7062
7367 피카소 작품 2점 도난 file 유로저널 2007.03.07 7045
7366 KTX, 프랑스 SNCF 와 전문기술협력하기로 file 유로저널 2008.05.07 6805
7365 20세기 추상미술의 거장, 시몬 한타이 퐁피두 센터에서 회고전 file eknews09 2013.06.09 6795
7364 칸느 영화제, 10억원 호가 보석 도난등 사건들 잇달아... file eknews09 2013.05.20 6792
7363 플로랑스 까세, 인질이었나 단순 수감자였나 (1면) file eknews09 2013.01.28 6763
7362 튀니지 반 프랑스 시위 <프랑스는 간섭마라 > file eknews09 2013.02.11 6752
7361 프랑스 최고의 사치품인 칠기 공예품을 만난다. file eknews 2014.05.25 6723
7360 '서래마을 영아 유기 사건' 뒷얘기 다룬 책 출간. file 유로저널 2010.10.04 6686
7359 프랑스 학술단체, "GMO 옥수수 실험, 신뢰할 수 없다."(1면) file eknews09 2012.10.22 6672
7358 쟝 마크 아이로 프랑스 국무총리 <나노 2017> 계획 발표 (1면) file eknews09 2013.07.22 6669
7357 프랑스서 슈퍼 박테리아 의심 사망자 발생. file eknews09 2011.06.06 6648
7356 프랑스, 인간광우병 사망자 두 명 확인. file eknews09 2012.07.09 6618
7355 현재 빠리의 피나코텍에서 열리고 있는 클림트의 시대 (Au temps de KLIMT) file eknews 2015.03.16 6614
7354 일드프랑스 지역, 프랑스에서 가장 출생률 높아. file eknews09 2013.02.18 6596
7353 프랑스, 대중교통 파업 기간 동안 출근길 일 평균 1시간 이상 더 걸려 file eknews10 2020.02.11 6581
7352 사르코지 대통령 부인, 외교 역량 톡톡히 과시 file 유로저널 2007.07.28 6502
7351 올가을부터 세느강 좌안 하상도로 폐쇄 file eknews09 2012.08.13 648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1 Next ›
/ 37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