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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4구의 퐁피두 광장 한편에 자리 잡고 있던 초상화가들이 사라졌다.
지난 일요일(14일), 르 파리지앙(Le Parisien)의 보도에 따르면 마치 오래된 풍경의 일부인 것처럼 언제나 퐁피두 광장의 한편을 지키고 있던 수십 명의 초상화가가 이제 추억의 한쪽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경찰은 "이곳을 일터 삼아 일하던 초상화가들이 주변의 상인들과 매장 영업의 방해요소가 되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며 날이 갈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 되었고 심지어 관광객들에게도 과격한 호객행위를 하는 등 이곳의 풍경을 어지럽히고 있었다."라고 초상화가들이 사라지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퐁피두 센터를 마주한 보부르 광장에서는 지난 1984년부터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장사를 하는 상인들과 예술활동을 제외한 상업활동이 금지되었다. 이것이 마임이스트의 공연과 초상화가로 대표되는 보부르 광장의 풍경을 만든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주변 카페와 기념품 판매상의 눈에는 이들의 행동이 곱지 않았다. 인근 카페의 한 종업원은 "그들은 자주 술에 취해 서로 다투었으며 지나가는 관광객을 강제로 잡아끄는 등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이는 "그들 중 진정한 화가는 열에 두세 명 뿐이었고 나머지는 혼란을 초래할 뿐이었다."고 말하며 노골적인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곳에 살며 예술공부를 하는 오리안느(Aurianne)는 "추위 때문에 그들이 보이지 않는 줄만 알았다. 그들은 이곳 풍경의 일부였고 그들이 없는 빈자리는 상상할 수가 없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젊은 여인도 "우리는 거의 모든 화가들과 알고 지냈으며 늘 인사를 주고받는 사이였는데 이제는 더이상 그들을 만날 수가 없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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