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제 상황, 유럽 내에서 가장 안정적.(1면)

by 유로저널 posted May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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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경기침체의 먹구름 속에서도 프랑스의 경제 상황은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르 푸앙(Le Point)이 보도했다.
지난 15일(금요일), 크리스틴 라가르드(Cheristine Lagarde) 경제부 장관은 2009년 1분기 프랑스 국내총생산이 -1,2% 하락하였지만, 유럽 내 다른 이웃나라의 사정에 비해서 안정적인 방어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국립통계청(INSEE)의 통계자료를 인용한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프랑스 국내총생산(PIB)은 -1,2% 하락하면서 작년 3분기부터 시작된 경기후퇴의 터널 속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은 유럽 내 다른 나라의 사정에 비해 안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분기 동안 독일은 -3.8%의 경기 후퇴를 이어갔고 이탈리아는 -2,4%, 영국과 스페인은 각각 -1,9%와 -1,8%의 국내총생산 하락을 기록했다. 리투아니아와 슬로바키아는 -11,2%의 국내총생산 하락을 기록하면서 유럽 내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의 국내총생산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2분기에 처음으로 -0,4%의 하락을 기록했으며 3분기에도 -0,2%의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경기후퇴에 진입했다. 통상적으로 2분기 연속으로 국내총생산이 하락할 경우 경기후퇴를 선언하게 된다.
한편, 지난 5월 4일, 유럽연합의회는 2009년 한해 동안 프랑스 국내총생산이 최고 -3%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실업률 또한 2009년 내에 9.6%까지 상승할 것이고 2010년에는 10,7%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르코지 정부의 개혁정책은 일자리 감소와 임금하락 등 고용 불안정으로 이어졌고 2009년 1분기에만 추가로 24만 명의 실업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3월 현재 프랑스의 실업자 수는 240만 명에 육박했다.  

유로저널 프랑스지사
오세견 지사장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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