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백만 학생에게 신종플루 백신접종 시행.

by 유로저널 posted Nov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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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8일), 프랑스 보건부의 뤽 샤텔(Luc Chatel) 장관은 프랑스 내 각급 학교 학생 1천2백만 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신종플루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2TV 채널을 통해서 밝힌 이 같은 계획에 대해 뤽 샤텔 보건부 장관은 "백신 접종의 여부는 전적으로 부모들의 결정에 달렸으며 의무사항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보건부의 이번 계획에 따라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6백6십만 명의 학생은 인근 접종센터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5백3십만 명의 학생은 학교 내에 설치된 접종센터에서 간편하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된다.
프랑스 보건연구소(InVS)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3일부터 9일까지 신종플루로 인한 8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프랑스 본토에서만 모두 3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던 지난 10월 말 디망쉬 웨스트 프랑스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인 이폽(Ifop)이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인 중 신종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받을 계획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불과 17%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말, 르 파리지앙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인 CSA가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프랑스인의 80%가 신종 바이러스의 감염에 대해 특별히 걱정하지 않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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