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전기요금 3% 인상된다.

by 유로저널 posted Oct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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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1월부터 전기요금이 3% 추가 인상될 전망이다.
프랑스 내 전기요금이 지난 8월에 이미 3% 인상된 점을 감안하면 6개월 이내에 6~7%의 높은 인상률을 보이는 것이며, 2003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폭의 인상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크리스틴 라갸르드(Christine Lagarde) 경제부 장관은 유럽 1TV를 통해 이 같은 인상안을 밝히면서 프랑수아 바루앙(Francois Baroin) 재정부 장관과 오랜 시간 동안의 협의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가정용 전기요금은 내년부터 메가와트/시간 당 3유로 추가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3,22%의 인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정부의 이번 전기요금 인상안은 대체 에너지 개발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에 이어 내년 1월에 추가 인상되는 전기요금으로 늘어난 재정수입은 태양열 전지판의 보급과 태양열 발전소의 확장에 사용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81 메가와트를 생산했던 태양열 발전은 오는 2010년 말에 850 메가와트 규모에 다달할 것으로 보여 지난 2년간 10배 가량의 발전량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2008년 11월, 재생에너지 주간을 맞은 쟝-루이 보를루 환경부 장관은 프랑스의 대체에너지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발하고 오는 2020년까지 생활에너지의 20% 이상을 대체하게 될 재생(녹색)에너지 개발을 위한 50여 개의 구체적인 시행 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의 핵심적인 사항은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지열 등 오염의 우려가 없고 무한히 반복 재생되는 녹색에너지를 이용하여 복합주택과 공공장소, 산업현장의 난방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프랑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 10억 유로의 개발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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