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인플레이션 7%

by 유로저널 posted Nov 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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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와 식료품가격의 급등 때문에 체감 인플레이션율이 실제 인플레이션보다 3배 이상 높다고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이 12일보도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9월 인플레이션율은 2.4%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물가안정 목표로 설정한 2%를 넘은 수치이다. 그러나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발 경기침체로 ECB는 지난 6일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못하고 4%로 동결했다.
     그러나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고 중국이나 인도의 수요급증으로 우유 등 식료품 가격이 오르면서 체감 인플레이션율이 크게 올랐다.
     9월 시민들의 체감 인플레이션율은 5.8%였으나 지난달에는 아마도 6.4%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물가안정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업체들이 내년 초부터 가격인상을 발표해 시민과 정부의 반발을 사고 있다.
     ECB는 다음달에도 통화정책회의를 열지만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우려보다 경기침체 우려가 더 크기 때문에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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