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동독지역, 빈곤위험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

by 유로저널 posted Oct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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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 20주년을 맞아 연방통계청이 구 동독과 서독 지역 간의 광범위한 비교 통계자료를 발표하였는데, 구 동독지역의 빈곤위험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연방통계청이 작년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독일 전 지역에서 빈곤위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은 15% 정도였는데, 구 동독지역인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 주가 23%로 가장 높았으며, 역시 구 동독지역인 작센-안할트 주가 22%로 그 다음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빈곤위험에 처해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가장 낮은 주는 구 서독지역인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와 바이에른 주로서 각각 11%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한편 연방통계청은 구 동독지역에서는 1990년 통일 이후 계속해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는데, 2008년 말 현재 구 동독지역은 통일 직전에 비해 인구가 170만 명 정도 줄어든 상태이며, 이는 약 12%의 감소를 의미한다고 한다.
구 동독지역과 서독지역 간의 소비성향에 있어서의 차이점은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소득격차의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구 동독지역의 소득수준의 구 서독지역의 약 77% 수준에 불과하다고 한다. 또한 실업급여II를 수령하는 사람의 비율은 구 동독지역과 베를린이 약 17%로서 구 서독지역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사진 - picture alliance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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