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용율, 여전히 남성이 여성보다 높아

연방통계청이 매년 발표하는 인터넷 사용과 관련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9년도의 인터넷 사용율은 여전히 남성이 여성보다 높으며, 또한 컴퓨터를 갖추고 인터넷에 접속하는 비율이 소득수준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월소득이 1,000유로 이하인 세대의 경우에는 컴퓨터 보유와 인터넷 접속비율이 각각 59%, 51%였으며, 월소득이 1,100-1,700유로인 세대의 경우에는 각각 69%, 64%, 월소득이 1,700-2,600유로인 세대의 경우에는 각각 83%, 78%, 월소득이 2,600유로를 초과하는 세대의 경우에는 각각 96%, 93% 였다고 한다.
한편 연령에 따른 인터넷 사용율 역시 큰 격차를 보였는데, 다만 2005년도 이후부터 전 연령에 걸쳐 인터넷 사용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2009년 현재 10세에서 24세 사이의 인터넷 사용율은 97%이며, 2005년도의 89%에 비해 약 8% 증가하였고, 25세에서 54세 사이의 인터넷 사용율은 2009년 현재 89%로서, 2005년도의 76%에 비해 약 13% 증가하였으며, 55세 이상의 인터넷 사용율은 2009년 현재 40%로서 2005년의 27%에 비해 역시 약 13% 정도 증가하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성별에 따른 2009년도 인터넷 사용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10% 더 높은 78%, 여성은 68%를 기록하였는데, 약 10% 정도의 격차는 2005년부터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참고로 2005년의 남성 인터넷 사용율은 68%, 여성 인터넷 사용율은 56%였다고 한다.

(사진 - Tagesschau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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