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강에서 황산 실은 배가 전복되는 사고 발생

by 유로저널 posted Jan 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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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강에서 황산을 실은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쥐트베스트 룬트풍크의 보도에 따르면 장크트 고아스하우젠 인근에서 약 2400톤 가량의 황산을 실은 배가 전복되었으며 2명의 선원이 실종된 상태라고 한다.
한편 관할 행정청은 전복된 배 주위와 강변에서 강물의 산성도를 측정하고 있는데, 산성도가 약간의 변화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전복된 배에 실려있는 황산이 본격적으로 유출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한다. 조사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배에서 조금 흘러나온 황산의 양으로는 강 속과 강 주위의 식물과 동물들에게 위험한 수준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배의 약 90% 가까이가 물에 잠긴 상태라고 한다.
전복된 배를 인양하기 위한 특수 인양선은 두이스부르크에서 출발하여 지난 월요일에 라인강의 사고 현장에 도착하였으며 배를 인양하기 위한 총 4개의 크레인이 두이스부르크와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에서 도착하였다.
지난 주 목요일에 발생한 이번 사고로 인해 총 4명의 선원들 중 2명이 구조되고 나머지 2명은 실종된 상태이며, 현재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사고 이후 해당 지역 인근에서의 선박운행은 전면적으로 금지되었으며 이로 인해 마인쯔, 코블렌쯔, 빙엔 지역에서 약 200 여 척의 선박들이 운행재개를 기다렸는데, 지난 월요일부터는 강 한 쪽으로의 제한적 선박운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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