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구르 사태 관련 해외진출기업 및 교민 대상 테러예방

1. 최근 외신은 알카에다 등 이슬람 테러단체가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발생한 유혈시위에 대한 중국당국의 강경 진압을 비난하며 해외진출 중국기업과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복테러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2. 이와 관련, 다수의 중국인을 고용하거나, 중국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우리 기업 사업장이 테러단체의 표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특히 중국인과 외모가 비슷한 우리국민이 테러에 노출될 우려도 있어, 우리 교민과 기업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아울러 알카에다의 경우, 대외 경고 메시지를 실제행동(테러)에 옮긴 전력이 많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3. 따라서, 중국인을 다수 고용하는 등 중국과 관련된 우리 기업은 더욱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테러 관련 특이동향 또는 정보가 있는 경우에는 대사관 영사과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프랑스대사관 영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