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법적으로 담배를 살 수 있는 연령이 21살로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iTV가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이미 담배 구입 법적 연령을 현재 16세에서 18세로 올리고 싶다는 뜻을 비춘 바 있다.
하지만, 이 법안의 한 절에서는 담배 구입 연령이 정의되지 않은 채 남을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파트리샤 휴잇 보건부 장관은 담배 구입 가능 연령 제한을 21세로 결정했다.
하지만 토리당의 안드류 랜슬리 셰도우 보건부 장관은 21세 미만의 청소년들에게 담배 구입을 금지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움직임은 시민들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금연 그룹인 ASH도 또한 18세가 독립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충분한 나이라는 점을 인정하며, 21세는 현실적으로 시행하기 힘들뿐 아니라 젊은 흡연층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영국=유로저널 ON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