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인사회 6∼8월중 각종 사건·사고 현황 및 분석

by 유로저널 posted Sep 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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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스 한국 대사관(대사 조 일환,사진)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프랑스 내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련 각종 사고 및 사건에 대한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은 유럽 내 한국 대사관으로서는유일하게 매월 프랑스 내 에서 한인 관련해 발생한 각종 사건 및 사고를 분석해 대사관 웹싸이트에 공지하면서 또한 희망자나 관련 한인인들에게 메일을 통해 직접 발송해 주고 있어,재불 한인 사회나,프랑스를 방문하거나 할 예정인 한국인들에게 범죄 에방으로부터 사전 예방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사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은 5월(39건)에 비해 다소 감소한 반면, 여름철 관광 성수기인 지난 7∼8월은 관광객의 증가로 6월 대비 60∼70%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피해유형은  소지품에 대한 절도가 주를 이루었다.
피해 취약지역으로는 식당,상점,호텔,공항수속장소에서 6∼8월간 34건이 발생하여 가장 취약한 곳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전철안 및 기차역(18건), 야간열차(10건), 관광지(9건) 등 순서로 사고가 다발했다.
대사관은 지난 3 개월간의 각종 사건 및 사고 현황 분석에서 나타났듯이 식당이나 호텔 등이 관광객들에게 다른 장소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이라는 기존의 상식과는 달리 최근 사례에서 보듯이 위험성이 가장 큰 지역으로 분석된 만큼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대사관은 식당이나 호텔에서 귀중품이나 현금이 든 가방은 바닥에 놓지 말고 반드시 몸 앞쪽으로 위치시켜 본인의 눈으로 지켜볼 수 있는 위치에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대사관은 메트로나 RER는 다른 장소와 달리 제한된 공간인 점을 감안하여 먼저 전철안을 전체적으로 살펴 안전진단을 한 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현장을 이탈하는 것이 위험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하면서, 만일 피해단계에 들어선 경우에는 우선 차분하게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최근 상제리제나 전철역내에서 길을 물어보는 척하면서 접근하여 가방을 절취하는 사건(4건)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특히 여러명의 젊은 외국인이 길을 물어오는 경우에는 직접 접촉과 설명을 피하고 다른 사람에게 물어 보도록 한 후 현장을 이탈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대사관은 권했다.
야간열차에서의 각종 절도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관광객이 장시간 야간열차를 이용하는 경우 시차와 피곤으로 잠을 청할 수 밖에 없으나, 이런 경우 손주머니등 작은 가방을 착용하고 있는 경우, 범죄자에게 귀중품이 들어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만큼 귀중품이 있는 경우 작은 주머니 형태로 몸에 착용하지 말고, 몸의 엉덩이 부분의 주머니나 옷 안쪽 주머니에 넣어 귀중품을 소지하고 있지 않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구체적 피해유형
- 식사중,호텔,공항등 수속시 피해 사례
평소 안전하다고 여기는 장소인 식당, 상점, 호텔 프론터, 공항수속 구역에서 가장 많은 피해사레가 발생하고 있음
※ 여행객 김모씨는  7월2일 오페라 부근 소재 한국식품점에서 잠시 바닥에 내려두었던 가방을 도난당하였고, 8월10일 유모양은 식사를 위해 잠시 옆에 놓아 두었던 가방을 도난당함
- 야간열차 이동시 피해사례
유럽 장거리 구간을 이동하는 열차내에서 피곤한 여행객이 잠을 자는 사이에 절도 피해사례가 빈발하고 있음
※ 여행객 장모양은 7월1일 깐느-파리간 야간 열차내에서 신용카드가 들어 있는 작은 주머니를 목에 걸고 잠이든 사이 신용카드를 도난당하였고, 박모씨도 7월9일 뮌헨-파리 구간 열차안에서 잠을 자는 사이에 가방을 도난당함
- 메트로 및 RER 주변 피해사례
기존수법은 관광객의 부주의를 이용하여 절도를 하였으나 최근에는 지하철 매표기를 통과하는 순간 뒤에서 등을 밀면서 절취하거나, 한사람은 말을 걸고 다른 일당이 가방을 훔치는 등 과거보다 적극적이고 집단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음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
이 재원 지사장겸 기자
ekn@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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