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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선홍 본(Bonn) 분관장 개천절 음악회 개최

by 유로저널 posted Oct 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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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겐셔씨 부부 전 독일 외무장관, 손선홍 본 분관장 부부, 이계방 평통 구주협의회장


새로 부임한 손선홍 본(Bonn) 분관장
개천절 기념 리셉션 및 음악회 개최

10월 5일 금요일 저녁 6시 본(Bonn) 에 위치한 라인호텔 드레젠 (Rheinhotel Dreesen) 에서 손선홍 분관장은 독일 전 외무부장관 겐셔씨 (Hans-Dietrich Genscher) 부부를 비롯한 독일 인사와 한국 인사들을 초청해 10월 3일 개천절을 기념하는 리셉션 및 음악회가 있었다.
저녁 6시경 초대되어 온 한. 독 인사들은 리셉션홀 입구에서 맞이하는 손선홍 분관장 부부와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리셉션홀에 모여 음료를 들며 자유롭게 소담을 하였다.
이날 참석한 인사들 중 독일 전 외무부장관이었으며 통독의 일등공신으로 잘 알려진 겐셔씨는 손선홍 분관장이 지난 달 9월 10일 겐셔씨 자택을 방문해 남북통일문제를 담화한 적이 있다.
한국 인사로는 각 지역 한인회장을 비롯해 이영창 전 연합회장, 문풍호 현 연합회 부회장, 이상호 복지회장, 김우영 전 글뤽아우프회장, 이계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주북부협의회장, 방준혁 유럽경제인연합회장 등이며 본 분관에서는 이재용 영사, 권 민 영사, 하형소 노무관, 송기동 과학관과 함께 남녀직원들이 참석하였다.
6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식순없이 손선홍 분관장의 유창한 독일말로 시작되었다.
“10월 3일은 독일에서는 통독을 기념하는 공휴일이지만 한국에서는 한반도가 생긴지 4339년을 맞는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한국은 아직 분단의 아픔을 갖고 있지만 분단된 조국을 평화롭고 정상적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10월 2일~ 4일 평양에서 있었던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관계발전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도 하였습니다.
124년 전 한·독 외교관계가 이루어진 후, 한국과 독일은 분단된 조국을 가졌었고, 가지고 있다는 점과 두 나라가 짧은 기간에 눈부신 경제부흥을 했다는 공통점으로 우리는 더욱 더 친밀감을 느낍니다.
특히 경제와 문화면으로 한독관계는 더욱 긴밀해 졌는데 독일은 유럽에서 첫째로 중요한 한국의 무역국이며, 반면 한국은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크게 부상하는 독일의 무역상대자입니다. 문화교류에서는 지난 2005년 프랑크 푸르트에서 개최된 책 전시회에서 한국이 주빈국이 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양국간의 경제. 문화교류는 더욱 더 발전할 것이라 믿습니다.
이제 독일내 극장과 오페라에서 활동중인 한국 음악가들의 콘서트를 감상하시고 한. 독 음식으로 마련된 뷔페가 준비 되어 있으니 즐거운 저녁 시간 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어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합주곡(이해미, 정선미, 천안나, 김새희 연주) “하이든의 현악 4중주 Op. 77 Nr. 1 G-Dur” 연주가 있었고, 이어 테너 서동민은 “Dein ist mein ganzes Herz“ (F. Lehrer), “그리운 금강산” (최 영섭) 을 장정재 피아노 반주로 불러주었으며 마지막곡으로는 “베토벤의 현악 4중주 Op. 18??Nr.4 c-moll” 을 같은 현악 4중주단이 연주해 주었다.
아름다운 음악연주와 자유로운 담화를 더불어 뷔페식사가 끝난 후 귀가 시 손선홍 분관장부부는 리셉션홀 입구에서 개개인마다 작별 인사를 함으로서 개천절 기념 음악회와 리셉션을 마무리 지었다.??

유로저널 김시영 통신원
sym1@gmx.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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