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음식 특강,유럽에서 개최돼

한국 전통 식문화 전파 및 농수산물 수출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유럽 내 프랑스 와 덴마크에서 “한국식문화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10월 30일 프랑스 파리의 세계적인 요리학교인 Le Cordon Bleu에서 한국음식을 유럽에 체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인지도를 높이면서,한국음식의 세계화를 통한 한국농식품 소비수요의 확대로 수출증대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전통음식 정례특강을 가졌다.
또한,지난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덴마크 여왕의 한국방문을 계기로 덴마크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는 주덴마크 한국대사관과 공동 주관하여 11월 2일 코펜하겐 Marriott Hotel에서 “한국식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30일 Le Cordon Bleu 파리본교 강의실 및 정원에서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으로 농림부 위촉 수출농식품 홍보대사인 윤숙자 교수를 특별 초청하여 개최된 한국전통음식 특강에는 음식관련 잡지,전문지 기자,주불 외교단, 파리소재 대형음식점 주방장, Le Cordon Bleu 학생 등 100 여명이 특별 초청되어 참석했다.
윤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한국음식의 철학을 중심으로 몸에 약이 되는 한국 약선음식을 주제로 강의하면서,새송이 쌈밥, 인삼화양적 등 한국음식 만들기를 직접 시연했고,28 종의 한국 음식모형을 전시해 참석자들이 관람했고,버섯요리, 인삼요리, 고추장양념비빔밥,김치비빔밥, 호박떡, 오이선 외우리 음식에 대한 시식의 기회도 가졌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또한 교육 기자재등을 통해        
한국 음식의 자연과 어울린 식재료와 양념,조리법과 함께 오장(간, 심장, 위장, 폐장, 신장)에 좋은 한국음식 등에 대한 소개로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11월 2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덴마크 코펜하겐 Marriott Hotel에서 " A Taste of Korea(한국 식문화행사"의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덴마크 지도층 인사, 덴마크 내 외교단 들 및 한인 동포들을 특별 초청하여 우리의 음식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번 덴마크 행사에서는 윤 교수의 한국전통음식 특강과 함께 한국농식품 홍보관을 설치하고 한국전통 임금님 수랏상을 시연한다.  
또한,주덴마크 한국 대사관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한국음식찬을 제공하여 우리 음식 문화 홍보와 보급 및 유럽의 한국식문화의 한류 붐 조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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