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5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The Korean Symphony Orchestra in Germany-
놀라운 발전의 정기공연!


제 4회 재독코리언 심포니오케스트라단(단장: 정용선) 정기 공연이 5월 30일 금요일, 중부독일 에쎈 Zollverein에서 있었다. 언뜻 보면 공연장이라고 하기에는 의문이 들 정도로 광산 창고를 정리하여 무대와 공연장을 만들었기에 그 어느 공연장보다도 유명하며 사람들에게 신뢰와 공감대를 주었다.

재독코리언 심포니오케스트라단은 2007년 5월 26일 두이스부륵 마리엔토어 극장에서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부퍼탈 슈타트할레에서 2회 공연, 도르트문트에 있는 박물관에서 캄머오케스트라단 제 3회 공연 후 이번 에쎈에서 제 4회 정기 공연을 한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미국과 한국, 러시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 세계를 돌며 활발한 지휘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 LA의 배종훈 박사를 상임지휘로 하여 베를린 도이치오퍼에서 부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나리 바이올리니스트 수석악장과 독일 중부지역뿐만 아니라 베를린, 하노버, 프랑크푸르트, 뷔르쯔부룩, 아우그스부륵, 만하임, 뮌헨에서 모인 총 57명의 오케스트라단 단원이 하나가 되어 공연에 임하였다. 공연 전에 도르트문트에서 2박 3일간의 맹 연습을 통하여 베토벤 교향곡 5번과 브람스 바이올린+첼로 협주곡을 주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였으며 당연히 재독코리언 심포니오케스트라단인 만큼 최성환의 아리랑을 첫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

북한의 작곡가 최성환은 이번 연주된 아리랑을 작곡하여 몇 년 전 서울에서 공연하였다. 이 곡을 들은 한국의 작곡가들은 너무나 훌륭한 곡이었기에 많은 반성을 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좋은 곡을 첫 번째 순서로 연주할 때 참석한 많은 사람들은 가슴이 뭉클하며 감동에 벅찼다고 한다. 특히 완벽한 지휘뿐만 아니라 음악을 살려가는, 요즘 아주 드문 지휘자 중 한 사람인 배종훈 박사는 지난주 5월22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도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단을 지휘하였고 음악을 살리고 표현할 줄 안다는 똑 같은 평을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지휘자와 함께한 57명의 단원들은 악보 보다는 지휘자 손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숨을 죽이며 집중하는 모습을 통하여 훌륭한 연주를 하였다.

베토벤 9개 교향곡 중에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5번 운명을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연주하였다. 한국말로, 쾅쾅쾅 쾅….! 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이 곡은 지난해 말 에쎈지역에 광고가 나간 지 1주일 만에 100장이 넘는 입장권이 팔리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유명한 곡 일수록 연주를 잘하기는 어렵다. 그만큼 잘 알려진 곡이기에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소화하고 흠 없이 연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독코리언 심포니오케스트라단은 그러한 부담도 뒤로하고 아주 대단하고 훌륭한 연주를 마쳤다. 제 1악장 Allegro con brio는 누구나 멜로디를 들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제 1악장을 통하여 이 곡이 유명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제 2악장 Andante con moto는 베토벤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그대로 표현되었다. 제 3.4악장의 Allegro에서 다시 음악의 화려함을 들을 수 있었다. 바로 베토벤의 음악적인 승리를 만끽 할 수 있는 것이다.

휴식 후에는 브람스의 바이올린+첼로 협연이 연주되었다. 협연 곡으로 바이올린과 첼로를 한꺼번에 협연하는 드문 곡이다. 브람스 음악하면 화려함 보다는 무겁고 깊이 있다는 것이 통상적인 평이다. 그러나 바이올린 솔로의 김신경 씨는 하늘 아래 가늘고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반면 뒤셀도르프 심포니오케스트라단의 수석이며 뒤셀도르프 음악대학에서 제자를 양성하고 있는Nikolaus Trieb첼로 연주자는 육중하면서 깊이 있게 음악 전체를 혼자서 받쳐든 듯한 표현으로 연주를 하였는데 연주하는 도중 활의 선이 끊어지기도 하는 열정적인 연주를 했다. 두 사람의 솔리스트와 57명의 단원을 하나의 손 끝으로 모으고 성숙한 음악을 만들어 낸 배종훈 지휘자는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끝까지 흠 없는 연주를 마쳤다.

이렇듯 재독코리언 심포니오케스트라단의 제 4회 정기 연주는 누가 들어도 발전에 발전을 더한 오케스트라단이 되었다.
공연에 참석한 에쎈 폴프방 음악학교 교수는 기자와의 대화 중 ‘단원들이 다 전문인들이냐? 내 제자들도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하고 물었다.
다른 독일인은 ‘지난달에 모 독일 오케스트라단에서 브람스를 들었는데, 재독코리언 심포니오케스트라단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은 훌륭한 연주를 했다.’며 이런 행사가 에쎈에서 있어서 다행이다고 했다.
이제는 명실공히 독일과 유럽 오케스트라단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재독코리언 심포니오케스트라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재독코리언 심포니오케스트라단은 금년 11월 15일에는 뒤셀도르프 Robert-Schumann-Saal 에서 베토벤 교향곡 6번과 한국음악을 프로그램으로 하여 제 5회 정기 공연이 잡혀있으며 벌써부터 입장권이 팔리고 있다고 한다. 2009년 2월 20일에는 프랑크푸르트 Hessischer-Rundfunkt-Saal 에서, 5월 31일 베를린 필하모닉에서, 그리고 6월 12일에는 Coesfeld-Konzerthaus에서 연주가 잡혀 있으며 2010년까지 모든 계획과 프로그램이 확정 되었다고 한다.
프로그램 안내서에는 안영국 씨와 이근태 씨등 전, 현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의 축하 인사말이 있었으며 안영국 전 재독한인총연합회장 부부와 문영희 부회장 등은 멀리 프랑크푸르트에서 참석해 연주자들에게 꽃다발을 주며 격려했다.
한국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유로저널 독일지사
오애순 기자mt1991@hanmail.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922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487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1231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1639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2231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3094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4163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4271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0766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2380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5135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5762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39471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5209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0616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49142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3175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5399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1594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4267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5829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8347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4851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3555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4530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7598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6871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1739
4554 독일 제95회 삼일절 기념식 및 축구대회-프랑크푸르트 B팀 우승 500 유로 상금 받아 file eknews05 2014.04.14 3579
4553 독일 2011년 신묘년 재독충청회 정월대보름잔치-지신(地神)밟기로 잡귀를 쫓고 연중 무사, 복 빌어 file 유로저널 2011.02.28 3579
4552 영국 추석맞이 대영박물관 ‘한국의 날’ 개최 file 한인신문 2007.09.18 3578
4551 독일 본분관 포상수여식-김상근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의장상, 코쉐 하트무트 박사 국민추천포상 file eknews05 2014.03.25 3577
4550 유럽전체 아드리아해의 진주 “크로아티아” 오세요 file eknews 2017.03.13 3576
4549 독일 재독 베를린 글릭아우프회, 제18회 정기총회 및 신임회장 선출 file eknews05 2013.03.02 3576
4548 유럽전체 英,한인 초,중,고 수학경시대회2006 개최 유로저널 2006.06.02 3576
4547 독일 독일, 함부르크 카톨릭 주최 한인친선 배구대회 file eknews 2014.08.26 3574
4546 독일 가을 무궁화 축제를 함부르크 한인회에서 열다. file eknews05 2011.10.24 3574
4545 독일 2세에게 배우는 장고- 어머니들 잘 하세요. file 유로저널 2010.01.18 3573
4544 독일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파세연) 독일지회 2015년 연석회의 file eknews05 2015.07.21 3570
4543 독일 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최 태식 빌립보신부 취임식 file 유로저널 2009.11.09 3570
» 독일 재독코리언 심포니 오케스트라단 제 4회 정기공연-놀라운 발전 file 유로저널 2008.06.11 3569
4541 독일 원불교 베를린 교당 봉불식 file eknews05 2015.10.25 3568
4540 독일 에센한인회 설잔치 file eknews05 2012.02.07 3568
4539 클레베 한인회 설날 잔치- 독일 카니발 팀 80명이 함께 해, 한 독 문화 교류2 - 사진추가 file 유로저널 2011.02.21 3566
4538 독일 결전의 땅 독일 입성한 월드컵 태극 전사들 file 유로저널 2006.08.28 3566
4537 독일 베를린 한인회 고문, 임원 상견례 가져 file eknews05 2015.01.27 3565
4536 영국 뉴몰든 H- mart 정상 영업중, 총기 강도 발생에 인명 피해없어 ! file 편집부 2020.07.20 3562
4535 유럽전체 재영한인 오현용씨, 지난 수 개월동안 장관상 2회 수상 등 화제 모아 file eknews 2015.05.19 3561
Board Pagination ‹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313 Next ›
/ 31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