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2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도르트문트 한인회 신년잔치-아름다운 풍습들입니다.

2월7일 18시, 도르트문트 한인회 신년잔치가 도르트문트 Hoerde 에 있는 괴테 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있었다. 김시균 감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순서는 도르트문트 한글학교(김남숙 교장) 어린이들의 세배로 문을 열었다.
어린이 4명(미나, 레나, 현승, 솔)과 왼쪽에는 서정숙 한인회장, 오른쪽에는 강효정 청소년부장이 고운 한복을 입고 찾아준 손님들에게 세배를 올렸다.

서정숙 회장은 “지난 주 한국 설날에는 몰아친 한파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교통이 마비되었다고 한다. 고향에 들려 조상께 예를 드리거나 부모님께 세배를 드리고 이웃에게 인사를 나누는 것이 우리의 아름다운 풍습이다. 오늘 밤 여기 오신 여러분들도 고향 찾아오듯 오셨다. 우리들이 모이는 곳 함께 하는 이곳이 바로 우리들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 반갑다.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인사 했다.

재독 한인총연합회 윤청자 부회장은 축사에서 “희망찬 기쁨으로 맞이했던 2008년을 보내고 우리에게 또 다른 기쁨과 기회를 안겨줄 2009년 새해를 맞아 재독 교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만복이 깃들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길 축원한다. 재독한인총연합회는 2009년을 교민사회 중흥기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46살이 된 한인총연합회가 영원히 살아갈 내 집- 한인회관 건립을 강력하게 추진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서는 한인가족 여러분의 도움이 절대적이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했다.

주독대한민국 대사관 본 분관 이재용 영사는 격려사에서 “오랜만에 다시 신년잔치에 인사 드리게 되어 기쁘다. 금년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한인회를 중심으로 더욱 단결하여 함께 극복해 나가자. 이곳 도르트문트는 과거 한국 크라운 맥주가 도르트문트 맥주의 맛을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현재 이영표 축구 선수가 활약하고 있어서 한국인에게는 친숙한 도시다. 또한 이곳에는 서정숙 회장이 이끄는 아리랑 무용단과 활발하게 활동중인 음악인들이 많아 한국의 역량을 과시하고 한독간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한인회에 기여하고 계신 서정숙 회장님과 임원진에게 감사를 전한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하며 독일인들을 위해 독일어로도 인사했다.

저녁식사를 한 후 복도에서부터 우리의 귀에 익은 장단이 들리기 시작했다.
보훔 두레풍물단(윤행자, 최태호, 스테판, 윤청자, 장경옥, 정순덕, 이수복, 김용주)이 길놀이를 하며 들어온다. 꽹과리, 징, 장구, 북 등을 두드리며 행사장안을 도니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고 신기해 했다. 이어서 아리랑 무용단의 소고 춤이 있었고, 한글학교 어린이들이 나와 ‘어화둥둥 우리사랑’ 국악동요를 가야금(피네), 장구(프리드), 피리(피오나), 기타(레아) 반주에 맞추어 예쁘게 불러주었다(노래: 현승, 이솔, 레나, 미나).
다시 아리랑 무용단(서정숙, 권선미, 서신선, 이량자, 정인숙, 최녹부, 김혜숙, 박연희)에서는 모둠북 가락을 보여주었는데 신나게 치는 북소리는 보는 사람들 어깨도 들썩들썩하게 했다.
최월아 사회자는 도르트문트 자랑을 섞어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부부나 친구 4팀을 무대로 불러 <미라 게임>을 했는데 화장지 말이를 상대방에게 감아서 누가 가장 예쁘게 빨리 감느냐는 건데 에쎈한인회장(안경환) 부부가 1등 상품을 탔다.
전직 한인회장들에겐 감옥을 상징하는 단어 쇠 창살, 철 창살을 번갈아 가며 바르게 발음하는 연습을 시켰는데 애교만점으로 많은 박수를 받은 본에서 온 김현진 한인회장이 1등을 했다. 여성들로만 구성된 김정자와 도우미16명은 ‘서울의 찬가’,‘만남’을 불렀는데 사회자는 <이 분들이야 말로 뭐든지 큰 힘을 낼 수 있는 자들이며 앞으로 재독교민 사회를 위해 큰 일을 할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도르트문트 전 회장들은 젊었을 때 불렀던 ‘너’를 합창으로 멋있게 불러주었으며, 레클링하우젠 한인회(김이수 회장 외 4명) 팀은 ‘얼굴’을 합창하고 성악가 신진경 씨는 ‘그리운 금강산’을 불러 부러움을 독차지했다.
교민가수 황오균 씨의 ‘당신은 울고 있나요’ 이태리인 디렌토 씨의 ‘당신’, 호남향우회 김영희 회장의 ‘영영’, 도르트문트 전 회장 정용선 성악가의 ‘아침이슬’
홍철표, 홍수자 부부의 왈츠 춤 등 쉽게 보기 어려운 시간이었다.

춤 파티와 복권추첨이 계속되는 동안 음식 진열대에선 콩나물국이 준비되어 늦게까지 남은 손님들을 대접했다.

이 날 행사장에는 귀한 손님들이 있었는데 미승일 전 한인회장은 휠체어를 타고 참석해 주었고 1977년, 1978년 최초 여성회장을 지냈던 구옥자 회장도 귀한 걸음을 했다.
또 비스바덴, 빌레펠트, 아헨, 레버쿠젠, 본 등 먼 곳에서 참석한 손님들이 많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등과 1등 행운권 추첨에 있었는데 2등 김치냉장고에 당첨된 전 간호협회 김정자 회장이 ‘집에 김치냉장고가 있으니 없는 분에게 양보한다’고 하여 다시 뽑았다. 결국 2등은 행사장에서 음향봉사를 해 준 <날라가는 가라오케> 박충구 사장이 받았다. 1등의 행운은 김영희 호남향우회장이 받아 교민사회에 봉사하는 이들에게 행운이 돌아가는 아름다운 밤이었다.
도르트문트 한인회 신년잔치는 한인회 임원진, 유연승 학생회장과 유학생, 한글학교가 마지막까지 함께 하여 보기 좋았다.  

유로저널 독일지사
오애순 기자mt1991@hanmail.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969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524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1274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1681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2262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3147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4198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4320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0805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2411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5173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5800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39508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5247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0659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49187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3201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5430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1633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4302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5865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8384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4883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3593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4565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7623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6920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1783
4886 독일 도르트문트 외국인 연합회 한국 수지침 강좌 주최 file 유로저널 2006.12.08 1612
4885 독일 도르트문트 외국인 연합회 한국 수지침 강좌 주최 file 유로저널 2006.12.08 1782
4884 독일 도르트문트 제일교회와 중앙교회 통합예배, 두 교회가 하나되어 도르트문트 한인교회로 거듭 남 file eknews05 2024.04.08 158
4883 독일 도르트문트 지역한인회 제 26대 정기총회 file 유로저널 2007.09.27 2020
4882 독일 도르트문트 한글학교 40주년 학예회-성황리에 개최 file eknews05 2018.12.08 2457
4881 독일 도르트문트 한글학교 전통악기 체험 행사-멋진 아리랑 합주 file 유로저널 2009.12.27 3358
4880 독일 도르트문트 한글학교 학예발표회 file eknews 2006.12.22 2181
4879 독일 도르트문트 한글학교 학예발표회 file eknews 2006.12.22 2526
4878 독일 도르트문트 한글학교 학예발표회 file eknews 2006.12.22 2060
4877 독일 도르트문트 한글학교 학예발표회 file eknews 2006.12.22 1976
4876 독일 도르트문트 한글학교 학예발표회 file eknews 2006.12.22 2281
4875 독일 도르트문트 한인회 2013년 구정 설 잔치-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설 분위기 넘쳐 file eknews04 2013.02.12 6526
4874 독일 도르트문트 한인회 2016년 설 잔치-‘행복해요’ 율동으로 모두 행복한 시간 file eknews05 2016.02.23 4876
4873 독일 도르트문트 한인회 2017년 설 잔치-온 가족이 함께 하는 흥겨운 무대 file eknews05 2017.02.07 3492
4872 독일 도르트문트 한인회 2023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1, 2, 3세대가 함께 한 잔치 file 편집부 2023.02.07 147
4871 독일 도르트문트 한인회 ‘2017 국제문화페스티벌’ file eknews05 2017.07.09 2518
4870 독일 도르트문트 한인회 ‚2016년 국제 문화 페스티벌‘ 행사에서 대인기 file eknews05 2016.06.21 1949
4869 독일 도르트문트 한인회 설 잔치 file 유로저널 2010.02.16 2293
4868 독일 도르트문트 한인회 설 잔치 및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동영상 보며 40년 세월 회상 file 유로저널 2011.01.31 3328
4867 독일 도르트문트 한인회 설 잔치, 흥 춤으로 흥을 돋구다. file 유로저널 2008.02.14 3231
Board Pagination ‹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314 Next ›
/ 31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