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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인회장배 골프대회 대성황리에 개최

by 유로저널 posted Jun 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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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인회장배 골프대회 대성황리에 개최

2009 한인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5월 30일 Horsham에 있는 Wildwood Golf Club에서 80여명의 골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100 여명의 재영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재영한인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을 이끌면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신우승 前한인회장이후 4 년만에 개최되어 지난 18개월동안의 한인회 분규를 씻은듯이 공에 담아 멀리 날려 보내면서 후끈한 열기를 느끼게 했다.

4 년만에 부활된 대회여서인지,아니면 지난 한인회의 분규이후 한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이루자는 첫 대회여서인지는 분별이 어려웠지만,역대 한인회장 골프대회에서 이렇게 많은 한인 골퍼들이 참석한 것도 처음인 데다가 분위기마저 매우 화기애애해 참석자들 한사람 한사람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을 수 있었다는 것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중에 하나였다.

특히,역대 대회에서는 일반적으로 대사관에서 대사와 영사만 참여해왔으나,이번 대회에는 천영우 대사 외에도 유의상 공사, 이범찬 공사,이원우 총영사 등이 적극 참석함으로써 재영 한인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대사관측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처음부터 분위기 메이커로 작정한 듯 매우 이례적으로 골프 경기후 식사시간에 각 테이블마다 와인을 한 병씩 기증해 참석자들을 흐믓하게 했고,이 원우 총영사가 여흥시간에 직접나와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우는 등 이런 작은 관심을 통해서도 대사관측이 한인사회의 친목과 화합에 앞장서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천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들은 재영한인회 분규 해결에도 직접나서서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그 이후인 지난 4월에도 천대사는 재영한인회관을 직접 방문해 한인회 임원들을 격려하면서 재영 한인사회의 발전과 권익신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었다.

한인회 관계자들에의하면 천대사는 한인회가 주최하여 금년 하반기 중에 대사배 한인골프대회를 한번 개최하자는 서병일회장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답변하여 금년 9, 10월 중에 대사배 한인골프대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의 또다른 특징은 주최측이 지방 한인회에까지 연락을 취해 그중 최봉근 맨체스터 한인회장이 참석하여 범재영한인회 행사다운 행사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이존택 재덴마크한인회장도 내빈으로 참석하여 한인회장배 골프대회를 축하해 주었다.

반면,일부 재영한인 사회 특별층(?)의 불참에대해서는 한인들 사이에서도 입가쉽거리가 되었다.

물론 그동안 한인 사회에 여러 가지 사정도 있었는 데다가,이번 대회부터는 동포언론에 많은 홍보를 하면서 특별층(?)에게도 초청장을 보내지 않기로한 결정의 영향에서인지는 몰라도 전임한인회장 중에서는 조성영 전 회장만이 참석했고,일부 단체장들을 포함해 체육회에서조차도 대부분이 참석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재영한인사회는 외환위기 당시보다도 심한 불황 속에서도 재영한인들의 친목과 화합,그리고 발전을 위해 4 년만에 부활된 이번 대회의 성공적 게최를 위해 많은 한인업체와 개인들이 상품을 협찬하여 참가자들과 수상자들에게 푸짐한 상품과 메달을 안겨주어 흐믓한 대회를 이끌어 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재영한인 동포언론사들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과거와는 달리 무료 광고를 게재해주어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숨은 후원자 역할을 했다.

시상식에서 서병일 한인회장은 "매우 어려운 경제적 여건과 함께 한인회의 이미지가 실추되어 있는 시점에서도 역대 대회중에서 가장 많은 한인 골퍼들이 참석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그리고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도  예상치 못할 정도로 이렇게 많은 후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천영우 주영대사는 격려사에서 최근 한반도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남북간의 긴장사태에 대해  "북핵문제 등 북한의 상투적인 협박성에 대해 재영한인들은 크게 동요할 필요가 없다.북한의 이와같은 정책은 북한 스스로 잘못된 길로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고 대북전문가답게 지적했다.

또한 천대사는 한인종합회관 구입에 대하여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면서 앞으로 기금을 확충하는데 앞장서서 모금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시상식과 오락 프로그램은 마침 한국에서 다니러 온 탤런트 강남길씨가 사회를 맡아 구수하고 재치 있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우여곡절 끝에 4 년만에 부활된 이번 재영한인회장배 골프대회는 어려운 한인사회의 경제적 여건과 함께 채아물지 못한 한인회의 분규로 말미암아 주최측인 한인회와 그 관계자들조차도 성공 여부에 큰 우려를 안고 준비를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행히도 재영한인들이 재영한인사회가 더 이상의 아픔은 지속되어서는 안된다는 한마음으로 적극 후원하고 참여한 데다가, 서병일 회장,송천수 부회장겸 행사위원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재영한인들의 한인회에 보내준 새로운 신뢰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도약시킨 원천이 되었다.  

                                  한인신문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시니어조: 1등 박은학(핸디 28/0), 2등 박화출(핸디 12/+6), 3등 장희관(핸디 18/+9)
여성조: 1등 김미순(핸디 23/-3), 2등 Miss Inch Mehmet(핸디 11/-1), 3등 영희Gray(핸디24/-1)
A조: 1등 김상록(핸디 4/+2), 2등 김성수(핸디 8/+3), 3등 조범재(핸디 9/+3)
B조: 1등 이존택(핸디 12/0), 2등 한훈(핸디 11/+1), 3등 박금출(핸디 14/+2)
C조: 1등 최봉근(핸디 15/0), 2등 김영회(핸디 16/+2), 3등 이만수(핸디 17/+2)
D조: 1등 윤영민(핸디 22/ -3), 2등 권남현(핸디 20/0), 3등 조현섭(핸디 24/+3)

메달리스트: 조성호(핸디 2/ 성적 2)
남자 니어리스트: 오준동(핸디 18), 여자 니어리스트 : 우옥경(핸디 18)
남자 롱기스트: 정준구(핸디 19), 여자 롱기스트: Miss Inch Mehmet(핸디 11)
전체 위너: 고모씨(클럽 핸디가 6이나 8로 출전, -3을 쳤으나 핸디 때문에 시비가 있었음)

협찬한 회사 및 개인 명단은 아래와 같다.
주영대사관, 현대자동차, 아시아나항공, 대우전자, 유니마스터여행사, 메이스,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코리아푸드, SSLINK LTD, K-MART, 엘림정수기,유로저널,한인신문,한인헤럴드,코리아포스트, 영국생활, 서울카센터, 까치네식당, 이재강님, 강방원님, 하나투어, 센터포인트푸드, 아사달 홀본, KJ 글로벌, 유미회관, 맥슨, CIC 유럽, K&P MOTORS, 정기건님, 현스 베이커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수라식당, 한국관, 장희관님, 김창규님(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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