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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원서 처음 열린 개천절과 한가위 잔치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 건립 이래 최대규모 '한국문화축전'으로 펼쳐져



지난 24일(목)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에서 단기 4342년 개천절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 그리고 헤쎈, 바이에른,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등 연방 3개주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유력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한국정원 건립 이래 현지인들과 함께 하는 가장 성대한 잔치날로 기록됐다.

특히 올해 개천절은 추석과 같은 날이어서 이날 행사에 한복을 차려입고 참석한 동포들이 많아 한국정원은 그야말로 한가위 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겨났다.

평일 근무시간을 고려해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된 공식행사는 새로 부임한 변현정영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소프라노 김복실과 테너 김영식의 무반주 독창 양국 국가 연주에 이어 이충석총영사의 환영사 그리고 칼하인츠 뷔르만 프랑크푸르트시의회 의장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Frankfurt Rhein Main GmbH사장인 하르무트 슈베징어 박사의 "한독간의 우호증진을 위하여"라는 건배 제의 후, 한국정원 조성에 참여한 하크 건축설계사무소의 하크소장 내외는 한국정원의 역사적 배경과 특징, 의미등을 소상히 설명했다.

이어서 전통공연 순서. 강호정 나비무용단 소속 라이바커의 태평무를 시작으로 서울에서 초청된 김현수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사물연주, 그리고 배정윤의 교방산조 등 한국의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지면서 한국정원은 전체가 한국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더욱 활기를 띠어갔다.

이충석총영사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관문이자 세계 어느 도시보다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업인들 뿐만 아니라 동포들이 당당하게 살아가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모범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는 것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다"며 이같은 "우리동포들의 활동을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 외교관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마침 이번 국경일 행사가 계기가 됐다"고 한국정원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총영사는 "한국의 문화와 예술의 체취를 가득 담고 있는 이 한국정원에서 문화국민 한국인들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오늘 행사는 그 어느때보다 뜻깊은 시간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칼하인츠 뷔르만 프랑크푸르트시의회 의장은"국경일을 맞아 한국과 한국국민들을 향해 모든 일이 잘되기를 바라며 1990년 독일이 통일을 이룬 것처럼 한국에서도 곧 휴전선이 무너지고 통일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인사말을 덕담으로 전했다. 뷔르만의장은 이어서 오늘처럼 "뜻깊은 국경일 행사를 한국정원에서 갖는 것은 정말로 멋진 일"이라며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충석 총영사에게 감사를 표한 후, "프랑크푸르트 시민들은 2005년 당시 국제도서전 주빈국이었던 한국의 국민들이 기증한 이 한국정원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잘 돌보고 잘 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프랑크푸르트 문화회관 차응남 봉사위원은 "올해는 이곳에서 외국인들과 우리동포들이 함께 추석을 맞이해서 감개무량하다"고 했으며, 주재원 가족 주미령씨는 "이처럼 우리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분 좋고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교교히 울려펴지는 가야금 소리가 특히 온화한 저녁기온 속에 정원의 가을 운치를 더해주는 가운데 외국인 참석자들은 한국의 각종 전통술을 시음해 보면서 음악과 어우러지는 한국만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술 맛을 느껴 보았다. 이날 처음으로 한국의 복분자 술을 마셔봤다는 독일금융감독청에 근무하는 로베르트 엘젠씨는"복분자 술이 달고 맛있어서 술술 잘 넘어간다며 정말로 산딸기 맛이 나는 것같다"는 시음 소감을 말했다.

정원 안에서는 동시에 여러가지 이벤트가 열렸다. 김치시연장에서는 여러 가지 한국 김치를 즉석에서 담가 방문객들로 하여금 맛을 보게 했으며, 정자에 마련된 전통차를 마셔보는 다례 시연에서는 인삼차를 비롯해 대추차, 생강차 등 다양한 차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한국에서 공수해 온 각종 버섯 류 등 무공해 건강식품들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관광공사에서는 별도로 마련한 부스에 각종 홍보물을 가득 늘어놓고 밤 늦도록 한국을 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기아차에서도 정원 입구에 차량을 전시하고 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참석한 대부분의 동포들은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의 이번 개천절 및 추석맞이 한국정원 행사가 내용과 규모면에서"한국문화축전"으로서 손색이 없고 훌륭했다며 한국인으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는 반응이었다.

프랑크푸르트시내 괴테대학 서부캠퍼스 바로 옆, 그뤼네부르크 공원 안에 조성된 한국정원은 우리동포들에게는 고향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며 독일시민들에게는 이국적인 동양의 문화를 즐기며 정서를 풍요롭게 해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공식일정은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였으나 동포들은 마치 고향에서 친구를 만난 듯 삼삼오오 모여 앉아 늦은 밤까지 정담을 나누고 외국인들도 한국정원의 정취를 즐기며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유로저널 프랑푸르트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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