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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축구협회 제 30주년 기념행사-2세 축구인들도 함께 해

Duisburg) 재독한인축구협회가 벌써 30주년이다.

지난 12월26일 저녁 6시 두이스부륵 고향마을(Im Holtkamp 60)에서는 축구인들과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화려한 기념행사가 있었다.

궂은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참석했으며 입구에 세워진 난로 주위에서 몸을 데우는 모습에서도 바깥  날씨를 알 수 있었다.

재독한인축구협회 정용선 사무총장의 사회로 제 1부 기념식이 시작되었다. 김인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황경남 회장 인사말이 있었다. 황 회장은  “재독한인축구협회는 재독한인사회의 밑거름이며 교민사회의 최초로 설립된 단체다. 초대 여우종 회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7대를 이어오고 있다. 초창기에는 정열과 끈끈한 정으로 활성화 되었으나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다. 26년 동안 축구협회의 경기이사로 봉사하며 선배님들에게서 배우고 느끼며 회장이 되었지만 축구협회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들이 기둥이 되어주고 울타리가 되어 튼튼한 협회가 될 수 있길 부탁드린다.“ 고 했다. 그는 또 ’이 행사를 하게끔 조언과 협조를 해준 남정균 운영위원, 윤남수 고문, 안영국 총연합회 고문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최병호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 “축구공과 같이 부지런한 황경남 회장은 봉사정신이 투철하여 지난 8.15 행사에서 선두에서 적극적으로 뛰어주었다. 재독한인연합회는 이근태 회장님을 위시하여 전 임원들은 재독교민의 아름다운 동포사회를 위해 화합이란 슬로건을 걸고 열심히 뛰고 있다. 지난 토요일은 3만5천 교민의 숙원사업이던 재독한인문화회관 개관식을 재독한인글뤽아우프와 함께 가졌다. 이런 화합된 모습은 다음 차세대로 넘겨주어야 할 것이다. 우리 1세들은 젊은 체육인들을 밀어주고, 확실한 뒷받침이 되어주어야 멋진 스포츠맨이 될 수 있을 거라”며 강조했다.

주독대사관 본 분관 고재명 영사는 축사에서 “축구협회 30주년을 축하드린다. 축구협회가 교민들의 친목에 큰 기여를 한 것 같다. 무궁한 발전을 빌며 얼마 남지 않은 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했다.

이어서 독일 한인축구를 빛낸 이들에게 한국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으로 부터 내려온 감사장 수여를 황경남 회장이 전달했다.
윤남수씨, 문홍근씨, 장재인씨, 김무현씨, 안영국씨 등은 초창기 때부터 협회의 회장이나 임원으로 봉사했다. 그들은 국내외 축구인들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2006년 독일 월드컵 때에는 재독한인응원단을 결성하여 축구인들의 모범이 되었다고 한다.

황경남 회장은 축구인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장영석(쾰른), 홍동현(프랑크푸르트), 문용근(마인츠) 2세 축구인들에게 격려와 함께 감사장을 수여했다.

황경남 회장은 ‘감사장을 많이 준비하지 못해 미안하다. 앞으로 노력해서 많은 분들에게 감사장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성환, 김청옥 전임 회장들과 이다혜 여자축구선수에게 꽃다발을 전했다.

식혜와 맛깔스런운 호박죽까지 준비된 저녁식사는 뷔페식이었다.  음료수 담당은 2세들이, 음식담당은 임원 부인들이 수고해 주었다.

2부 순서는 한국에서 온 유 정 씨가 진행했다. 유 사회자는 독일에 몇 번 와 본 경험이 있으며 스위스에서 유학해서인지 가끔 독일어로 말을 해 교민들을 놀라게 했다.

유 정씨는 섹스폰 연주가이며 올디가수인 박종선 씨의 연주와 노래를 먼저 들은 후  직접 본인의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파 할 것이 아니라 기뻐해라 그래야 콩고물이라도 떨어진다’는 등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줬다. 또 우리가 통일의 길로 달려가고 있는데 통일 후 남한과 북한의 언어차이 때문에도 문제가 될 것 같다며 북한에서 쓰는 말 알아맞히기를 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한국에서 온 이 청 가수는 섹시한 의상으로 나와 ‘여자여 일어나라’와 몇몇 노래를  부르며 교민들 사이를 오갔다.

장광흥 체육회 부회장은 차세대 축구를 육성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복권 100매를 구입해 수익금을 FC Korea 홍동현 회장에게 전달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복권상품으로 배, 쌀, 라면, 진공청소기, 여성 명품 옷, 마사지 기계, 김치 냉장고, TV 42인치 2대, 비행기 표 2장 등이 나왔다.

그 중 황경남 회장과 LG 회사에서 기증한 LG 전자의 42인치 TV가 인기였는데 김무현 씨와 맹은상 씨에게 돌아가고, 남정균 사장과 최병호 재독한인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 후원한 한국 왕복 비행기 표는 캄프린트푸르트 이순엽(제일농장 운영) 씨와 프랑크푸르트 안재웅 2세(안영국 씨 아들)에게 돌아갔다.

한 쪽 자리를 차지한 2세 축구인들과 그들을 격려하고 이끌어주는 1세들이 함께 한 재독한인축구협회 30주년 기념행사를 보면서 협회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재독축구칼럼리스트 김무현씨와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것들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는데 재독한인축구인들은 한국축구에도 지대한 공을 세웠다. 70~80년대 한국축구는 아시아에서 호랑이로 군림하면서도 번번히 올림픽과 월드컵 본선을 뛰어넘지 못했다. 독일 한인축구인들은  한국축구를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의논하게 되었고  
한국의 청소년 축구선수들에게 공 보내기 운동을 전개했다. 축구인 한 사람당 각자가 1개씩의 공을 보내기로 했다. 아디다스 제품인 ‘탱고’ 축구공은 방수처리가 완벽했던 관계로 水球(수구)전에서도 변형되지 않는 신제품이였다. 당시로서는 한국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고가품 (개당 150마르크 상당, 당시 월급이 600~70마르크)이였으므로 한국대표팀에서도 선호의 대상이 되었다.
또 고국의 유능한 코치와 감독을 초청하여서 유럽의 現代蹴球를 공부 시키는 일에 일조하는 등 현재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축구를 볼 수 있게 해 준 장본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해마다 3.1절 기념축구대회를 치르고 주말이면 건강을 위해 지금도 모이는 단체로는 쾰른일요축구회, 쾰른토요축구회, 프랑크후르트 조기축구동호회, 아헨축구동우회, 캄프린트프르트축구동우회가 남아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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