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국문인회, 회원작품집 <재독한국문학> 제 3호 발간

재독한국문인회 (회장 진경자) 의 회원작품집인 <재독한국문학>제 3호가 한국의 출판사 „책마을“ (대표 손희경) 에서 발간되었다. 2004년 3월에 발족한 재독한국문인회는 2007년 12월에 한글로 씌어진 회원작품집인 „재독한국문학“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매년 연말에 회원작품집을 발간하여왔다. 창립 당시,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 7명으로 시작된 재독한국문인회는 이제 문학 및 창작에 관심이 있는 35명의 회원으로 늘어났고, 문인회 카페를 통해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직접 회원들의 문학작품도 올리면서 서로 문학정보를 나누고 있다. 창간호에는 회원 20명, 제 2호에는 25명, 이번 제 3호에는 국제 P.E.N 클럽 한국본부 이길원 이사장의 초대시 „강 노을“ 을 비롯하여 회원 27명의 진솔하고 가슴 울리는 총 65편의 작품 (시 49편, 소설 3 편, 수필 8 편, 다큐 1편, 음악컬럼 2 편, 여행기 2편) 이 288쪽에 걸쳐 실려 있다. 발간사에서 진경자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눈에 보이게 성장해가고 있는 재독한국문학이 동포사회에서 우리말과 글을 전승하는 데에 한몫 담당하기를 기대하며 자라나는 다음 세대들도 우리글과 말을 계승하여 우리 조국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조국을 떠나 사신 지 오래된 우리 1세 분들도 모국어와 민족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재독한국문인회 회원가입을 원하는 분 및 재독한국문학 제 3호 구입을 원하는 분들은 재독한국문인회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에서는 교보문고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 원이다.


* 연락처 : 069-778886, 0179-9217188 (jinkyoungza@hanmail.net )  
* 문인회 카페 : cafe.daum.net/literaturgerman


(유로저널 독일지사)
유한나 기자
hanna21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