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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아시아나항공 독일 유력인사 초청 기내식 "쌈밥" 만들기 체험행사 벌여

by 유로저널 posted Jul 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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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아시아나항공 독일 유력인사 초청 기내식 "쌈밥" 만들기 체험행사 벌여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가 6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프랑크푸르트 쿡 전문 스튜디오 'Kochwerk'에서 ‘한국관광의 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아시아나 항공, 롯데호텔과 함께 한식을 활용한 국가브랜드 고취와 한국관광홍보를 위한 것이었다.

이번 행사는 독일 현지 여행업자, 미디어 종사자, 현지 유력인사 등 80여명을 초청해 한국방문의해 특별 이벤트와 인센티브 내용 등을 소개하는 한편, 여행사와 항공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통해 신규 한국방문 상품을 개발토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도 겸했다.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짐으로써 독일 내 '한국방문의 해'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한국관광 붐을 조성해 관광 상품의 수요를 확대한다는 계획이었다.

특히 2010년 올해의 항공사 대상(SKYTRAX)을 수상한 아시아나 항공의 대표 기내식인 ‘쌈밥’ 만들기 체험과 시식 행사를 통해 한식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한국에 대한 호감도 및 아시아나 항공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관광공사 행사의 단골 사회자 쯔베르만 자이버트(이벤트 전문대행사 BZ.COMM GmbH)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국방문의 해' 선포에 이어 이성일 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장과 박동준 아시아나항공 프랑크푸르트 지점장, 데어 투어 여행사 세일즈매니저 위르겐 베커씨와 한국방문의 해 기획단의 조덕현기획팀장 등의 인사말에 이어 동포 2세 박예슬양의 한국방문의 해 사업 설명과 아시아나항공의 홍보 영상물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태극선을 부쳐가며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아시아나측에서 준비한 수 놓은 앞치마를 두르며 3-4명씩 조를 짜 윗층에 마련된 조리장으로 올라갔다. 전식으로 잡채를 만들어 본 참가자들은 일단 한국 특유의 양념 맛에 놀라는 눈치였다. 대부분 처음 한국음식을 대한다는 이들은 잡채를 맛본 후 한식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이 커진 듯 메인 요리인 쌈밥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전문 요리사 레모 베르둑스씨가 이들의 요리를 지도했다.

"쌈밥" 컨테스트의 입상은 1등부터 3등까지, 심사는 요리사 베르둑수씨가 맡았으며 상품은 1등에 찻잔 및 다기세트, 2등은 자개를 박은 보석함, 3등은 USB 메모리칩이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한국 왕복 항공권과 롯테호텔 2박3일 숙박권이 걸려있는 마지막 추첨순서. 이에 앞서 2 명에게 한국방문 해 기획단에서 준비한 손목시계 2점을 추첨했다. 요리사 베르둑스씨가 뽑은 대망의 항공권+숙박권 당첨자는 첫날에는 Thai Asien Reisen의 Garbriella Lakatos 씨에게 행운이 돌아갔고, 둘째날은 Reisefieber의Christoph Daser씨가 차지했다. 참석자 모두는 앞치마와 태극부채 등을 포함해 한국관광 홍보자료 및 안내서를 받았다.

현재 독일에 출시된 한국관광 패키지 상품가격은 약 2,500유로~3,500유로(평균 10일~14일 기준)로 이는 동일한 일정 다른 아시아 관광국에 비해 거의 2배 정도 비싼 수준이다. 그러나 다양한 가격대의 한국관광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는 서울, 안동, 경주, 부산 일정을 중심으로 항공과 지상비, 차량, 독일어 가이드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하여 총 9박 10일 일정에 1800유로대 가격의 '한국방문의 해' 특별상품을 독일의 대형 여행사인 Der Tour, Tischler에서 기획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노영우 본부장은 “2010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많은 독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현지 지사와 항공사 현지 여행사 간 공동 협력을 통해 한국방문의해 특별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신규 상품을 개발한 현지 여행사 대상 광고비 지원을 통해 상품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woonk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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