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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5 18:48
런던 범죄율 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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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범죄율 전년 대비 3% 감소 영국 경찰은 런던 지역에서의 범죄율이 급격하게 하락했고, 해결된 사건의 수는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런더너(The Londoner)지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4월에서 2006년 3월까지의 총 범죄율은 전년도에 비해 3%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이런 새로운 결과는 런던 경찰청의 병력을 31,000명이라는 사상 유례없이 최고의 수로 늘린 후 나온 결과이다. 그리고, 런던 각 지역별로 순찰팀인 ‘Safer Neighbourhoods’ 팀을 운영하고 있는 사실도 범죄율 하락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Safer Neighbourhoods’ 팀은 1명의 경사와 2명의 경찰관, 그리고 3명의 커뮤니티 보조 경관들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각 지역 당국과 협조 아래 범죄와 반사회적 행동을 척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경찰이 이번에 발표한 데이타를 보면 런던 지역에서 폭력 범죄 사건과 강간 사건에서 수치가 하락하고, 살인 사건에 관해서는 199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졌다는 사실을 볼수 있다. 런던 경찰청은 또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잡는데 90%의 성공률을 보였다. 살인 사건의 경우를 보면,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런던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의 수는175건으로, 이는 전년도에 비해 10% 하락한 수치다. 가정 폭력으로 인한 살인 사건의 수는 총 34건이 발생했는데, 이 역시 전년도의 39건에 비해 감소한 결과를 보인 것이다. 인종 차별과 동성애 혐오 관련 범죄, 가정 폭력의 수도 역시 하락했다. 하지만, 런던 지역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의 수는 16.1%나 증가했고, 절도 사건도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도 사건 중 3분의 1은 휴대폰을 도둑질하기 위함으로 밝혀져 경찰청은 현재 휴대폰 회사와 협력해 모든 서비스 망에서 절도 휴대폰의 사용을 금지하도록 하고 있다. 총기 관련 범죄율도 증가했는데 비율은 4.2%다. <런던 지역 범죄 상황> 범죄종류 2004년4월~2005년3월 2005년4월~2006년3월 변동률 살인 195(건) 175 -10.3% 폭행 201,731 197,089 -2.3% 강간 2,446 2,398 -2% 기타 성관련 범죄 8,418 7,895 -6.2% 강도사건 39,033 45,311 +16.1% 절도 101,474 103,510 +2% 총기 범죄 3,653 3,807 +4.2% 차량 범죄 136,190 137,772 +1.2% 가정폭력 62,635 60,400 -3.6% 인종차별 범죄 12,816 11,322 -11.7% 동성애 혐오 범죄 1,346 1,294 -3.9%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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